[자작시 11] 왠지
[자작시10] 달
오랜만에 찾아뵙습니다.
글쓰는 공대생 @ywha12, 용욱입니다.
한달여간의 휴식을 가지고 오늘도 자작시를 가지고 왔습니다. 읽어주심에 미리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열한번째 시를 포스팅합니다.
이전에 포스팅한 시
첫번째 시 - 영원
두번째 시 - 해타령
세번째 시 - 막대
네번째 시 - 호롱불
다섯번째 시 - 그대의 겨울
여섯번째 시 - 님
일곱번째 시 - 고백
여덟번째 시 - 빵
아홉번째 시 - 그녀 웃음
열번째 시 - 달
왠지
오늘 맞은 소낙비는
그렇게 춥지 않았다
그날 저녁
네게 안겨주지 못한
꽃다발을 대신 품고
돌아오던 길
시야에 가득차던 보도블럭과
떨어지던 빗줄기는
어찌나 차가웠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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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호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뭔가 좀 아쉬움을 남기는 여운이 있네요...
그날의 차가운 느낌이 이제는 다 사라져버린 걸까요^^
우울한 마음 가득담아 끄적였던 짧은 시였어요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