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라이딩
최근에 지오스만 타다가
와이프가 세종 호수공원 갈꺼니깐
거기까지 타고와서 같이 놀자고 함.
오 이게 왠걸? 하고 부랴부랴 포일을 셋팅하는데
20분 이상 걸릴꺼면 지오스 타고 오라길래
광속으로 셋팅을 마치고 출발
레코드 쓰다가 듀라 쓰니깐 엄청 어색하고
기어도 바꾸는것도 자꾸 틀리고
(시마노 기어 올리것과 캄파 기어 낮추 방법이동일)
크로몰리만타다가 카본 타니 특유의 탄성 차이도 많이 났지만
어쨋든 시즌온 라이딩인데 기분은 좋았지
하지만
타다보니 안장이 조금씩 내려가는것을 확인
10키로 남짓 남겨놓고 다 내려가서
결국 백 하고 샵으로
하지만 극단적인 bmx자세로 10키로 이상을 타는것이
얼마나 힘든일인지;;
어쨋든 약속장소까지 택시비 엄청 깨지고
늦어서 혼나고
돌아오는길에 수리 된줄 알았지만
원래 산데가 아니라서 포일 싯포 특성을 모르고 작업해서
또내려감 ㅋㅋㅋㅋㅋㅋㅋ
또 10키로를 bmx자세로 ㅋㅋㅋㅋ
시즌온 할떄 이렇게 스트레스 받기는 처음이네
안될놈은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