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자드의 일상#56] 머피의 법칙엔 먹스팀 시전하기

안녕하세요. 주노쌤(@yurizard)입니다. 특강을 잠시 쉬어서 여유가 생길 것이라 생각했는데 역시나 착각이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특강때보다는 마음 한 곳에 여유라는 두 글자가 숨쉬고 있는 것 같아서 기분은 매우 좋습니다.

2월 6일 화요일 정말이지 안좋은 일은 다 생겼습니다. 운전시작한지 10년도 넘었는데 처음으로 신호위반으로 벌금 6만원과 벌점 15점 받았습니다 뚜둥 (핸드폰으로 음악 틀려다가 살짝 못본 상황에서 앞 택시가 가고 있어서 따라갔는데 저만 잡더라고요. 순간 너무 억울했지만 사고 안났고 내가 잘못한 것이니 좋게 생각하자 했습니다.)

학원에 출근해서는 학생들이 자꾸 저한테 자신의 감정대로 버릇없이 덤벼서 엄청 혼을 냈습니다. 아이들 혼내고 나면 마음이 그렇게 안좋습니다. ㅠㅠ 정말이지 머피의 법칙이 딱 어울리는 하루여서 퇴근길에 차에서 DJ DOC의 "머피의 법칙"을 들으면서 위안을 삼았습니다.

그럼 에도 위로가 되지 않아서 어제 먹스팀을 시전했습니다. 친구가 추천해준 일식집에서 가서 연어초밥(12피스)를 포장했습니다.

추천 받아서 멀리서 왔다고 하니까 참치도 몇 조각 같이 맛보라고 담아주셨습니다. 너무 기분이 좋아서 소주도 한병 사서 집에와서 혼술을 즐겼습니다. 그 결과 다시 기분이 업된 상태도로 돌아왔네요 ^^ 비주얼만 봐도 아시겠지만 너무 맛났습니다. 혼술 별로 즐기진 않지만 그래도 좋은 안주가 함께 해주니 나름 괜찮더라고요 ^^

오늘도 힘내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지금까지 먹스팀으로 기분이 좋아진 주노쌤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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