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2 도서관 소음
미국은...애들이 말이 무진장 많은데,
도서관에서도 그렇다.
개시끄러워!! 특히 학교 동아리 fraternity, sorority에서 대여섯명씩 '함께 공부'하러 와서 떠들기 시작하면 답이 없다...
"Quiet Study"라고 적혀 있는 거 안보이니 이 영어 원어민들아.....
학교에 중국인 유학생이 많은데 중국어는 안들리고 영어만 들리는 걸 보니.....으
다른 곳이 시끄러워서 도서관으로 온건데 이제 어딜 가야하나....도서관 구석으로 가면 인터넷이 안터지고 전기 콘센트가 없어서 과제하기 정말 안좋다 ㅋㅋㅋㅋㅋ 곤란..
다른 애한테 얘기 들어보니까
2년제인 community college 도서관은 더 시끄럽고, 애들이 스피커로 음악도 틀어놓는다그러고;;
우리학교는 좀 나은 편이고
스탠포드 도서관은 모두 의자도 조용히 끌고 진짜 조용하다 그런다.... 좋겠다,
그리고 학교 도서관에서 책 읽는 애를 올해 한명도 못봄.
ㅋㅋㅋ도서관 소음 정도와 애들의 멍청한 정도는 비례하는 듯.
웬만하면 "(좀 닥치고) 조용히 해줄래?"라고 해주겠지만...한두명이 아니다. 으으으으으 멍청한 미국 애들 극혐. 미국한 멍청이들 많은 우리학교 극혐.....
적당한 소음이 공부하기 딱좋은데 내용있는 음성은 영 거슬리죠? 저도 그래요 좋은 오후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