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coin) 시장과 기업 그리고 자본시장

in #kr7 years ago

제가 여러 강의를 다니면서 최근에 비트코인이 폭락을 하면서 자주 물어오는 것들 중 하나를 골랐습니다.
이유는 매일 쏟아져 나오는 뉴스나 정부정책들에 대한 코인 소식을 접하다 보면 코인이 없어 질 수도 있다는데 과연 그런가요? 하는 질문입니다.

너무나 핵심적이면서도 무서운 뉴스이자 코인을 보유해도 되나 하는 생각들에 대한 개인적 소견을 남겨 봅니다.
저도 미래의 가치나 평가를 100% 확실할 수는 없습니다만, 나름 금융을 하면서 종합해 보는 관점에서 봐 주셨으면 합니다.

자본시장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화폐에 대한 개념부터 들어 가야 합니다.

화폐란 개념은 아주 과거 조개 껍데기에서 시작하여 인류의 문명에서 기술이라는 것이 혁신적 발전과 공헌 속에 결국 지금 우리가 쓰고 있는 실물화폐로 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기술의 발전이 기존 화폐를 디지털화폐 즉, 카카오페이, N페이, 도토리, 포인트 등 다양한 형태로 나오고 있는 것이죠.

우리가 최근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에 투자를 한다는 것은 결국 대부분 블록체인이라는 기술 때문일 것입니다.

비트코인을 만든 사토니 나가모토의 이론에는 P2P 거래를 위한 '이중지불방지' 라는 말이 핵심입니다.
이것은 블록체인을 통해 상호 교환하는 디지털의 숫자를 누군가에 의해 조작을 할 수 없는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거래를 말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핀테크라는 말을 들어 보았을 겁니다. 그런데 이 핀테크라는 말은 단지 기술의 발전에 따른 현금을 인터넷 즉, 네트워크로 연결된 컴퓨터를 통해 단지 디지털 숫자만 왔다갔다 하는 기술만 적용되었기에, 이는 누군가 언젠가 조작이 가능한 티지털화폐란 것이죠...그래서 이를 완벽하게 보완할 수 있는 것이 블록체인 기술이며 이것이 바로 비트코인이 기에 지금 우리는 핀테크라는 것보다 오히려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에 열광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2000년대 인터넷 정보화가 이루어지면서 소위 정보의 평등화를 가져 왔고, 여기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바일이나 동영상 등을 통해 쉽게 정보를 습득하고 참여할 수 있었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조작된 정보로 부터 우리는 스스로 보호 받지 못했고 또한 이에 이용 당하는 결과들이 생각보다 상당히 많았습니다.
기득권, 언론플레이 등 아마 말하지 않아도 스스로 느끼실 거라 믿습니다.

이런 정보의 평등화에도 대부분의 시민들은 서로 믿을 수 있는 '신뢰'라는 단어에 목말랐을 것으로 봅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그러던 중 우리가 그렇게 소중하게 생각하고 또 없어서는 살아갈 수 없는 세상에서 가장 가치있는 노동의 댓가 즉 돈이라는 것에 그리고 그것에 신뢰라는 키워드에 가장 먼저 대입을 하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자본시장의 탄생은 결국 기술과 속도라는 놀라운 세상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하여 결국 제1차산업혁명에서 제3차산업혁명에 이르기 까지 기업을 중심으로 한 자본시장이 만들어지고 제조업 분야가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자본시장은 '이윤' 창출과 '소득의 재분배'라는 관점에서 많은 경제학자들이 다양한 시각과 관점들로 논문과 뉴스를 발표합니다.

그런데 말이죠!!! 아이러니 하게도 기업화가 되면서 서서히 자본들이 하나의 거대 기업에 집중화되는 형태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글을 쓰다 보니... 시간이 모자라네요... 시간이 날 때 계속 이어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기다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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