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ndom Journal 20190918
최대한 빨리 자라는 조언이 있었지만 목디스크의 위험과 손목 통증을 각오하고 한 줄 쓴다. 나름 행복한 하루였다.
지금은 배가 고프고, 나를 지나간 사람들, 지나가고 있는 사람들이 신경쓰인다. 근육통 같은 사랑들이 한꺼번에 삶을 체험 시켜준다. 죽음은 너무 천천히 오고, 갑자기 생명을 친다.
난생처음 보는 열매, 작고 어린 인간들의 포효, 햇빛의 차별없는 따가운 따스함, 선선한 가을 바람 같은 것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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