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들은 평소에 욕을 많이 먹는 직업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웬만한 비난에는 괜찮을 줄 알았습니다. 더군다나 한겨레 신문 기자면 멘탈이 엄청나게 튼튼하고 강인할 줄로 알았습니다. 착각이었군요. 결국엔 모두 평범하고 나약한 사람인것 같네요.
마약 일기를 연재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 같습니다. 칭찬 또는 우호적인 댓글이나 반응보다는 비난 댓글이나 반응이 압도적일 테니까요. 부디, 꿋꿋이 잘 견뎌내고 이겨내셨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제목에 오타가 있네요. ^^
저도 강했지요. 하지만 저도 지금은 많이 약해져있습니다. 악성댓글을 보면 몸이 먼저 반응합니다. 심장이 뛰어요. 정신력만으로 극복하기 어려운 트라우마 질환이지요. 그래도 잘 이겨내야죠. 격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