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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뽀미가 우릴 살렸네

in #kr3 years ago

두려움이라는 감정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느끼는 원초적인 것인데
그것을 극복하는게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첫번째 발걸음'입니다.
그런데 그 첫번째 발걸음을 내딛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죠.
왜냐면 두려우니까... 계속 되돌이표인데...
"할수 있다"는 마음가짐... 아 이게 진짜 중요한 것인데...
자존감을 세우고 할수있다고 맘먹고 한걸음을 내딛는것.
이게 시작입니다. 그러면 계속 선순환이 일어나는 것이죠.
더 자존감이 올라가고 더 할수있다고 느끼고 더 힘찬 발걸음을 내딛을수 있습니다.
그 첫번째 시작을... 우리 뽀미가 해준게 아닐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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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우니까 계속 되돌이표라는 말씀....

두려움의 실체는 뭘까요... 두려움을 겪어본 사람이 두려움의 감정을 (상처 받을 것을) 더 두려워할까요? 아니면 두려움의 강력한 감정을 안 겪어본 사람이 그 미지의 감정에 더 굴복하기가 쉬울까요? 감정은 감정인데... 우리가 환상을 더하고 더하면 두려움이란 감정은 정말 괴물이 되어 우리를 집어삼키는 것 같아요...

두려움이라는 감정에 에너지를 다 쏟아서 정작 행동에 쏟을 에너지는 이미 없고....

트라우마가 있습니다.
큰 자연재해 같은 것을 겪으면 트라우마로 남습니다.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전문가의 도움이 없이 극복하는 것은 정말 어렵죠.

두려움은 과거의 경험 때문입니다.
경험이 없다면 아무 생각 없는 하룻강아지 같겠죠.
두려움은 없겠지만 그래서 무모하게 호랑이에게 덤비다가 된통 당하기도 하죠^^

감정에 에너지를 쏟으면 안됩니다.
제가 운동을 권해드리는 것도, 감정에 쏟는 에너지를
운동에 쏟으면 오히려 감정도 해소가 되고 극복이 될수 있기 때문입니다.

맞아요!!!!! 쓸모없는 감정에 에너지를 다 쏟지 말고 운동으로 감정 해소를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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