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님 젊으신 나이에 몸과 마음 고생 많이 하셨네요.
아픔을 딛고 일어나셔서 깨달은 것도 더 많으실 거이라고 봅니다.
다음 생에는 틀림없이 훌룡하고 좋은 의사가 될것 같습니다.
이곳에서 염원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을 하시기 때문에 소원은
꼭 이루어 집니다.
예전에 동네에 횟집이 생겨서 아들하고 회를 뜨러 간적이 있었어요.
방금전 까지 살아있던 아이가 눈앞에서 회가 되어 나오는것을 보고서
그 집 문앞을 나오는데 마음이 너무 무겁고 아들과 나는 다시는 회 를 뜨지
말아야 되겠다고 말했어요. 그리고 잘 먹지도 못했어요.
내 손으로 끊는 것은 아니지만 다시는 내가 지목해서 끊지는 말아야
되겠다 생각하고 지금까지 한번도 안했네요.
피터니 잘 읽었어요. 좋은시간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