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36699 : 복덕(福德)의 바다. 복덕해, 생각의 바다. 각해(覺海)

in #kr4 months ago

1336699 : 복덕(福德)의 바다. 복덕해, 생각의 바다. 각해(覺海)

우리는 자신의 육체가 자신의 진실한 정체라고 믿고 살고 있다.
그러나 그 믿음은 진실이 아니라는 것은 우리가 ‘늙고 죽음’의 과정과 결과
를 격으며 내 마음대로 되지않는 내 몸을 보며 어렴풋이나마..진짜 나는 누
구지? 하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도 많다. 물론 모든 사람들이 그런 것은 아니
지만 말이다.

그렇지만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과, 즈런 생각자체를 안하는 사람과의 차이
는 ‘이 세상 그 어떤 차이보다도 큰 차이를 만들어낸다’ 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정말 많지 않은 것 같다.

그러면 나는 어디에서 생겨나, 왜 이렇게 살며, 결국 어디로 돌아가는가?
우리의 고향은 ‘복덕의 바다’이다. 복덕해(福德海)라고 한다.
우리는 왜 이렇게 사는가? 각자는 자신의 의식 즉 생각하는대로 살게 되어
있다. 즉 각해(覺海)의 바다에서 정보를 받아 그 정보대로 사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바다에서 값비싼 것들을 가지고 오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값이
거의 없는 조개껍질이나 빈 소라만 가지고 오는 격이다. 그렇게 생각의 바다
에서 질 좋은 생각을 건져올리지 못하는 원인이 무엇인지 모르고..바다를 탓
하고, 낙시대를 탓하다가 죽는다.

그러면 그런 사람들은 아무런 의미없는 삶을 사는 것일까? 아니다
그 사람들이 하는 기대 생각 좌절 울분 경험 체험 환희등이 보두 각해(覺海)
의 재료인 각(覺)이다. 그렇게 전체를 위해서 살다가 가는 것이다. 그 곳이
각해(覺海)이다. 우리는 그곳으로 돌아가 그 곳에서 또 세상으로 나오는데
그 나올 때 새로운 몸을 담는 그릇이 복덕(福德)의 그릇이다.

복덕의 바다에서 질 좋은 것 차원이 높은 것을 담아나오는 방법이 없을까?
아니 이승과 저승이 사실은 불이(不二)이므로 이번 생에 복덕의 그릇을 바꾸
는 방법은 없을까? 아니면 복덕그릇에 담긴 내용물을 바꿀 수는 없을까?

있다! 단 하나의 길이 있다.
그 것이 반야(般若)다.
이렇게 말하면 더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쉽게 설명하자면...

경칩을 지나 요사이 길가에 피어나는 쏙이나 갓 그리고 개나리
내가 걷는 길 좌우의 소나무, 산수유, 하늘의 해와 달
내 앞에, 내 뒤에 내 맞은 편에 걸어오는 사람들과 강아지들..
그들의 각자의 삶의 체험과 정보가 모든 나의 고행인 각해의 정보를 업그레이드 하기위한 소중한 존재임을 보게 된다면....
그들이 그들일까?
문제가 문제일까?
고통이 고통일까?
그래서 부처님은 말한다.
그렇게 각자의 몸을 가지고 변화해서 나왔지만, 사실 변화한 것이 아니라고...

우리 각자 모든 생명체는 각해(覺海)의 보편에너지로 만들어졌고
그 보편 에너지의 질과 양을 풍부하게하며
또 다시 그 풍부하고 더 실질적인 각해의 바다를 위해 다시 몸을 받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중생은 중생이 아니라고 말한다.
중생이라는 형태 너머 내용을 보면 부처와 중생은 동일한 보편 에너지체이
며, 단지 각해의 바다에서 인출하거나 생성하는 정보의 종류만 다를 뿐이다.

부처님께 3배를 할 때.
나와 부처와 화엄성중과 제 보살 나한님들이 동일한 보편에너지임을 알고 1배

각자의 육체의 형상을 하고 있지만, 그 형상 넘어 내용은 정보를 생성하고
각해에 보내는 내용이 서로 다른 것이라는 알고 하는 2배

그래서 그 몸은 그 몸대로 그 형상은 그 형상대로, 부처님이나, 보살님이나
천신이나 용왕이나 산신이나 나무이건 숲이건 아피트이건 고양이이건 부자
이건 가난뱅이건 아프리카 사람이건 영국 왕실 사람이건 모두 다른 곳에서
다른 몸으로 동일한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그 형상에 마지막 3배를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는 것이 음력 2월 2일 <복덕정신일>에 하는 정말 깨끗하고 순수한 복덕에 대한 믿음이다.

化無所化分 第二十五
화 무 소 화 분 제 이 십 오

須菩提야 於意云何오
수 보 리 어 의 운 하

汝等은 勿謂如來가 作是念하되 我當度衆生이라 하라
여 등 물 위 여 래 작 시 념 아 당 도 중 생

須菩提야 莫作是念이니 何以故오 實無有衆生을 如來度者니
수 보 리 막 작 시 념 하 이 고 실 무 유 중 생 여 래 도 자

若有衆生을 如來度者면 如來가 卽有我人衆生壽者니라
약 유 중 생 여 래 도 자 여 래 즉 유 아 인 중 생 수 자

須菩提야 如來가 說有我者는 卽非有我어늘
수 보 리 여 래 설 유 아 자 즉 비 유 아

而凡夫之人이 以爲有我일새
이 범 부 지 인 이 위 유 아

須菩提야 凡夫者는 如來가 說卽非凡夫일새 是名凡夫니라
수 보 리 범 부 자 여 래 설 즉 비 범 부 시 명 범 부

제25분 교화하나 교화한 바가 없음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너희들은 여래가 ‘내가 마땅히 중생을 제도
하리라’라고 생각한다고 생각하지 말지니라.

수보리야, 그런 생각을 하지 말지니, 왜 그런가 하면, 실로 여래가 제도한 중
생이 있지 아니하기 때문이다.

만약 여래가 제도할 중생이 있다고 한다면, 여래는 곧 아, 인, 중생, 수자가
있음이니라.

수보리야 여래가 나-아(我)가 있다고 설하는 것은, 곧 ‘내’가 있음이 아니거
늘, 범부들이 아가 있다고 여기거늘, 수보리야 범부라는 것도 여래가 보는 법대로는 그들이 범부가 아니라고 설하는 것일세, 단지 범부라고 이름
붙일 뿐 이니라“

Chapter 25.

"Subhuti, do not say that the Buddha has the idea, 'I will lead all sentient beings to Nirvana.' Do not think that way, Subhuti.

Why? In truth there is not one single being for the Buddha to lead to Enlightenment. If the Buddha were to think there was, he would be caught in the idea of a self, a person, a living being, or a universal self.

Subhuti, what the Buddha calls a self essentially has no self in the way that ordinary persons think there is a self. Subhuti, the Buddha does not regard anyone as an ordinary person. That is why he can speak of them as ordinary per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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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무상절일체 증지소지비여경
고맙습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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