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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카페일지] '카페라떼'는 왜 '아메리카노'보다 비쌀까?
그렇군요. 하기사 스타벅스는 워낙 지대가 높은 곳들을 골라서 입점하기도 하거니와 온갖 이벤트와 마케팅 등을 생각하면 그렇게 터무니 없는 가격은 아니겠네요. 샷추가를 천원을 받는 곳은 아직 본 적이 없는데 제가 아직 커피력이 많이 딸리나봅니다 ㅎㅎㅎ 사실 전 웬만하면 다 맛있게 마셔요..;; 그치만 굳이 따지자면 산미가 많이 느껴지는 커피는 별로 선호하지 않는데 이것은 제가 초딩입맛 혹은 저렴한 입맛이라는 방증일까나요? ㅋㅋㅋ
이게 완전히 달라요. 에스프레소 기반의 커피가 산미가 높으면 뭐랄까, 좀 위화감이 들죠. 하지만 핸드드립의 경우 초산느낌의 신 맛이 아닌 젖산 느낌의 신 맛은 한번 발 들이면 빠져 나오기 힘들어요. ^^ 요즘은 신맛이 유행이라, 너도나도 신맛으로 로스팅을 하는 까페가 많은데(프랜차이즈 제외) 그걸 아메리카노용으로 내리면 좀 별로죠. 저 역시 묵직하고, 고소하면서 쓰지 않은 커피를 좋아해서 그렇게 로스팅 해서 팔고 있어요~ ^^ 신맛과 고소함 맛의 취향은 개인의 선택이지 뭐가 더 낫다~ 그런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