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발레 준비물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 (후속)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발레이야기로 다시 돌아오네요^^
지난번 성인취미발레 수강을 위해 필요한 준비물들, 특히 복장에 관한 준비물에 대해 글을 쓰다가 길어져서 마무리를 못했는데, 오늘은 남성분들을 위한 준비물까지 포함해서 그 마무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혹시 1편을 못 보신 분들께서는 이 글을 먼저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성분들의 경우 취미로 발레하실 때 갖추어야 할 준비물 1순위는 슈즈, 그리고 추가로 더 갖추신다면 타이즈와 레오타드까지 해서 3종세트가 된다고 지난번에 말씀드렸는데요,
그러면 대략 아래 영상 속의 모습처럼 됩니다. 슈즈만 토슈즈가 아닌 천슈즈로 바꿔주면요 (영상은 지난번 포스팅에서 쓴 영상 재탕입니다 ㅎㅎㅎ)
그런데 우리같은 어른이....들은 저렇게 입고 거울을 보시면 쵸큼 당혹스러우실 수 있거든요. 사실 발레 레오타드는 레완몸...이라 저 전공생들처럼 준비된 몸이 아니라면 레오타드만 입고선 저렇게 예뻐보이기 사실 쉽지 않지요ㅠㅠ 여기저기 붙어있는 군살들과.. 기타 등등 아시죠? (저만 아는 건가요 ㅠ)
하지만! 우리 어른이들은 준비된 몸 대신에 준비된 구매력...을 갖추고 있지 않습니까?ㅋㅋㅋㅋㅋ
그런 우리들을 도와줄 마법의 아이템들이 있습니다!ㅎㅎㅎ
마법의 아이템 중에서도 넘버 원!은 바로 랩스커트(wrap skirt)입니다!
레오타드까지 입은 뒤 말 그대로 허리에 감아 둘러주는 스커트입니다. 입는 순간 신체 라인의 결점은 가려주고, 여리여리함은 업 시켜주니 정말 마법의 아이템이 아닐 수 없습니다.ㅎㅎ
이미지 출처: 레브당스
http://www.levdance.com/product/detail.html?product_no=138&cate_no=42&display_group=1
레오타드도 어마무시한 장비병의 영역이지만 이 랩스커트 또한 어마어마한 장비병의 발병원인입니다...ㅋㅋㅋㅋ
여러 브랜드에서 나오는 기본적인 단색의 쉬폰 소재 랩스커트부터 시작해서, 플로럴 모티프나 기하 모티프 등의 다양한 모티프가 들어가거나, 혹은 쉬폰이 아닌 레이스 소재로 되어있거나, 혹은 쉬폰+레이스 등의 이중 랩스커트로 나오는 등등... 이 세계는 정말 사도 사도 끝이 없는 무한한 장비병의 비옥한 땅....입니다.ㅎㅎㅎ
랩스커트는 허리나 골반 쯤에 감아서 끈을 묶어 입는 스타일인데, 이게 귀찮으신 분들은 풀온스커트(pull-on skirt)라는 스커트를 활용하셔도 좋습니다. 허리 부분이 밴드로 되어 있어서 그냥 쓰윽 위로 올려서 걸쳐입으면 끝!이거든요. 이 또한 랩스커트만큼은 아니어도 꽤나 여러 브랜드에서 다양한 소재로 나오고 있습니다. 랩스커트가 대부분 조금씩은 비쳐보이는 소재라면 이 풀온스커트 중에서는 비치지 않는 소재로 된 것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스커트 안에 짧은 반바지가 붙어 있는 스타일의 치마들도 있습니다. 랩 스커트 안에 레오타드가 비쳐보이거나, 혹은 스트레칭이나 발레 동작 시에 치마가 들려올라가거나 해서 안 쪽의 레오타드가 밖에서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사실 레오타드는 속옷이 아니기 때문에 보인다고 해서 신경쓰실 필요는 없지만(마치 피겨선수들의 피겨드레스 치마 부분 밑으로 힙 부분이 보이는 것이 이상한 것이 아닌 것처럼요), 그래도 이게 신경쓰이시는 분들은 안에 반바지가 달린 스커트를 입으시는 것이 좋은 선택이 되실 것 같네요.
그리고 스커트 대신 발레반바지를 입는 것도 매우 좋은 선택입니다. 사실 스커트는 미적 아이템에 더 가까워서요. 자칫하면 골반의 위치 등을 약간 가려서 올바른 자세를 잡는 것에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발레반바지를 입으시면 그런 우려가 없습니다.
또 다른 마법의 아이템으로는 바로 워머가 있습니다.
워머는 말 그대로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아이템들로, 특히 겨울철에 매우 유용합니다. 겨울철에는 기온이 낮아서 근육이 굳어있는 경우가 많은데, 워머를 잘 활용하시면 좀더 빨리 근육을 풀어줄 수도 있고, 또 갑자기 무리한 스트레칭으로부터 오는 부상을 방지해줄 수도 있습니다.
워머에는 니트나 메쉬 소재로 된 상의워머들도 있고요,
이미지 출처: 레브당스
http://www.levdance.com/product/detail.html?product_no=188&cate_no=44&display_group=1
또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의 레그워머들도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레브당스
http://www.levdance.com/product/detail.html?product_no=205&cate_no=44&display_group=1
그 밖에도 발을 따뜻하게 해주는 웜업부츠라든가, 급속도로 몸을 데워주는 땀복바지(sauna) 등도 있습니다.
이 정도면 여성분들을 위한 준비물은 어느 정도 정리가 된 것 같네요.
그럼 이제 남성분들을 위한 준비물도 알아볼까요?
주로 전공하는 남학생들의 경우는 타이즈(혹은 유니타드)와 슈즈, 딱 붙는 발레티셔츠 등을 입습니다. 그럼 아래 영상 속 남학생들 같은 모습이 됩니다.
영상 속에서 보이듯이, 남자들은 핑크색 슈즈를 신는 것이 아니라 흰색 혹은 검정색, 혹은 회색이나 커피색 등의 슈즈를 신습니다. 소재는 캔버스천이나 가죽으로 여성용 소프트 슈즈와 같습니다.
그리고, 저렇게 딱 붙는 타이즈 혹은 유니타드(상하의가 한 벌로 이어져 있는 레오타드입니다)를 입는 경우, 대부분의 남성분들이 궁금해하시는 그 부분에는 댄스벨트라는 것을 속옷처럼 착용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사실 이건 전공하는 학생들의 복장이고요,
대부분의 취미로 발레하시는 남성분들은 그냥 편한 복장을 입고 하십니다. 슈즈 정도만 갖춰신으시고요.
따라서 적당히 핏되는 스타일이면서 신축성이 좋은 운동복을 입으시거나,
아니면 하의 타이즈를 입으시고 그 위에 조깅팬츠 등의 운동용 반바지등을 덧입으시면 되겠습니다.
남성분들 또한 겨울에는 다리 근육 보호를 위해서 레그 워머나 웜업팬츠 등을 활용하셔도 좋겠습니다.
위에 링크해드린 영상들은 모두 전공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담겨있는데요,
사실 취미로 발레를 하는 성인들의 복장은 전공하는 학생들보다는 발레단에서 활동하는 프로 무용수들의 복장에 더 가깝습니다 ㅋㅋㅋ 이건 허세나 그런건 아니고요, 아무래도 성인이다보니 좀더 체형을 보완해주고 또 자유로운 패션을 추구하다보니 그렇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래의 영상을 보시면 남성분들이든 여성분들이든 대략적으로 취미발레 클래스에서 실제로 어떤 것들을 입는지 감을 잡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초반에는 아직 몸이 충분히 따뜻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대부분의 무용수들이 이것 저것 껴입고 있는데요, 뒤로 갈수록 한 겹 한 겹 벗어던지고 가벼운 복장으로 변해갑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영국 로얄발레단(Royal ballet)의 발레단 클래스 영상인데요, 실제 발레 클래스의 진행 순서와 매우 유사합니다. 물론 동작 하나 하나의 수행 수준은 천지차이입니다만....ㅎㅎㅎ
끝으로 각종 발레 관련 용품들을 구매하실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들을 몇군데 소개해드립니다.(순서는 무작위로 적은 것입니다.)
- 이발레샵 www.eballetshop.com
- 탑토 www.toptoe.kr
- 유어샵 www.yourshop.co.kr
- 그리쉬코 코리아 www.grishkokorea.com
- 브이데니에 www.vdenie.co.kr
- 발레리나샵 www.ballerinashop.co.kr
- 카페지오 www.capezio.co.kr
위 쇼핑몰들은 일종의 발레 종합쇼핑몰입니다.
그 밖에도 레브당스와 같은 개인 디자이너 브랜드들도 있습니다.
직구에 거부감이 없으신 분들은 해외 쇼핑몰에서 직구를 하시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만, 처음 시작하실 때는 사이즈를 잘 모르실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에 있는 발레샵에서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가능하시다면 직접 매장을 방문하셔서 피팅해보신 후 구매하시는 것을 더더욱 추천해드리고요^^
오늘도 목표했던 것보다 분량이 길어졌는데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혹시라도 더 궁금하신 것들이 있으시다면 질문 남겨주세요! 발레 관련 모든 질문 및 코멘트 환영합니다 ㅎㅎ
- 이미지 사용을 허가해주신 레브당스측에 감사드립니다.
(혹시나 해서 덧붙입니다. 본 포스팅 작성과 관련하여 레브당스 측으로부터 어떤 경제적 이익도 제공받은 것이 없음을 명시합니다)
Cheer Up!
앜ㅋㅋㅋㅋ 로얄발레단 클래스는 역시나 우리를 급 겸손하게 만들어줍니다 :)이상과 현실의 괴리 어쩔..ㅎㅎㅎㅎㅎㅠㅜ
2017년도 월드발레데이 클래스 영상은 사실 전체 구성으로는 다른 연도에 비해 막 엄청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시간 관계상 코다 없이 끝내버린게 너무 아쉬워서요ㅠ) 그래도 전준혁군과 사에 마에다양, 스타니슬라브 베그르진군 과 복귀한 후미 카네코 발레리나를 보는 재미가 쏠쏠해서..게다가 2017년도 피아니스트 음악 선곡이랑 연주가 너무 좋더라고요! ㅎㅎㅎ 특히 롱드잠 부분이랑 프라페-쁘띠바뜨망에 이어지는 애티튜드 발란스 부분이랑 센터 아다지오랑 뒤에 레이디스 그랑 알레그로 부분이랑.... 아니 적다보니 그냥 전체 다라고 적어햐 할 것 같은.....
역시 발레 장비의 세계는 넓고도 오묘하군요. 저는 그냥 트레이닝복에 만족하렵니다ㅎㅎ 제 저질체형을 다른 수강생들에게 보여드리는 것은 아마 민폐일 것 같습니다 (...)
ㅋㅋㅋ 민폐라니요 어차피 우리 모두 피로와 술에 찌든 저질체형+저질체력 아니겠습니까? 그치만 뭐니뭐니 해도 본인이 편한게 제일이죠. 응원합니다! ㅎㅎㅎ
원더리나님이 발레이야기로 오랜만에 돌아오셨네요!
대댓글 달다가 혹시? 하고 원더리나님께 놀러왔더니 반가운 글이 있네요 :)
저는 구매력이 준비되어 있지 않은데.. 레오파드를 입어야 할까요?ㅋㅋ
랩스커트 너무 예뻐요. 하늘하늘 여성스러움을 강조해주는!
저 잠시 지난주 H.O.T. 토토가 틀어놓고 쉬고 있어요~
원더리나님 혹시 취미발레는 몇 년 정도 하셨어용?
제 댓글이 횡설수설 이 말 했다가 저 말 했다가 정신 못 차리고 있네요 ㅋㅋㅋ
우와앙 앤님이다 수다떨어야지! ㅋㅋㅋㅋ
랩스커트는 중저가부터 고가까지 정말 다양한 브랜드와 상품들이 있으니 커피 두세잔 마실 가격으로 하나 장만하실 수 있으세요! ㅎㅎㅎ
전 시작한지 3년 정도 되었어요.. 근데 발레가 정말 어렵긴 어려운가봐요 저도 아직 초보지만 다른 분들도 다들 그렇게 말씀하시더라고요... 댄스스포츠라든가..아니면 다른 종류의 춤은 3년이 뭐야 1년 2년만 해도 어디가서 좀 날린다 하고 말할 수 있는데 발레는 3년을 해도 아직도 걸음마 수준이라고...ㅋㅋㅋ ㅠㅠ 근데 그게 또 발레의 매력인 것 같아요!!! 수행의 끝이 없달까요?! ㅎㅎㅎㅎ
오홍! 커피를 하루에 한 잔씩 마시는데, 이삼일만 안 마시고 참으면 랩스커트를 겟 할 수 있겠네요! 괜찮은 가격인데요?
오.. 3년이나 발레 하셨군요. 뭔가 꾸준히 하시는 모습이 정말 멋져요!!
수행의 끝이 없다고 하니 왠지 더 매력적으로 느껴져요~ 이번 봄에 새로운 곳으로 이동(?)할 예정인데, 발레 배울 기회가 있는 곳이라면 배워봐야겠어요. 사실 발레보다는 요가가 더 하고 싶은데, 자꾸 원더리나님이 발레에 대해 말씀하시니 마음이 막 발레로 가요 ㅋㅋㅋ
ㅋㅋㅋㅋㅋ(
좋아 조금만 더 하면 앤님도 넘어오겠어) 어머 제가 너무 크게 말했나요 ㅋㅋㅋㅋㅋ근데 랩스커트는 물론 고가일수록 더 예쁘긴 해요..ㅠㅠ 커피 7-8잔짜리 랩스커트들 너무 예쁜게 많답니다 ㅠㅠ 근데 발레 시작하시면 처음 시작하실 때랑 나중에 시간 지나서랑 여러가지 측면에서 보는 눈이 많이 달라지거든요. 그런 면에서 초반에 너무 고가의 화려한 스커트를 바로 구매하시는 것 보다는 베이직한 디자인과 컬러의 기본 스타일을 하나 장만하셔서 두루두루 걸치실 수 있게 활용하시다가 나중에 본인의 취향이란게 생기고 또 발레복 관련 본인 체형에 어떤 기장이나 스타일이 더 어울리는지를 알게 되시고 나서 고가제품을 마련하시는걸 추천해드려요!
이동 예정지가 어디신지 말씀해주시면 인터넷 서치로 제가 학원을 알아봐드릴수...ㅋㅋㅋㅋㅋ 그치만 이건 너무 개인정보가 될 수 있으니 앤님께서 스스로 알아보셔도 되겠네요! ㅎㅎ 요가도 매우 좋은 운동이죠! 저는 깊이 배워본 적은 없지만..여러 선생님들께서 요가의 효과에 대해 많이 말씀해주셔서 얼마나 좋은 운동인지는 알고 있답니다! 둘 중에 하나를 하면 하나를 못하는 건 아니니 둘 중에 뭐라도 시작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ㅎㅎㅎ 요가복을 장만하시면 발레복으로도 활용 가능하시니까요! ㅎㅎㅎ 일단 중요한건 뭐라도 실제로 시작해서 몸을 진짜로 움직이는거라고 생각해요...! ㅎㅎㅎ
ㅋㅋㅋ너무 크게 말씀하셔서 다 들렸어요~~ㅋㅋ
랩스커트는 포스팅해주신 거에 있는 것 같은 베이직한 게 아직은 예뻐보이는 것 같아요~ 다행이죠?ㅎㅎ
효리네민박 시즌 1에 요가하는 거 나오는 거 보고 따라해보다가 깜짝 놀랐어요. 저도 꽤 유연했는데ㅜ 방심하는 사이 너무 뻣뻣해졌더라고요ㅜㅜ 요가든 발레든 스트레칭만 하든 뭐든 해야겠다는 생각이 바짝 들었어요!
근데 발레복이요 너무 예뻐서 일단 사서 집에서 편한 복장으로 입고 싶어지는데 너무 사치겠죠?ㅎㅎ 발레복 입고 집에서 홈요가하면 안 될까요 ㅋ
제가 이동하려는 곳은 나중에 확정되면 알려드릴게요~ 포스팅으로 알려드릴 수도 있고용~ 일이 잘 되기만을 우선은 바라는 중이에요~ 밤이 또 너무 늦어버렸네.. 좋은 밤 보내세요 원더리나님! 저는 자러 갈게요~
맞아요 스트레칭은 정말 꾸준히 하지 않으면 안되더라고요. 저도 한창 발레 초기엔 집에서도 틈만 나면 스트레칭 하고 안되는 다리찢기를 해보겠다고 발버둥을 치고 했는데 그 때 꽤 늘었었거든요. 그러다가 어느새 좀 늘었다 싶고 매너리즘에 빠져서는 이제 클래스 가지 않으면 집에서는 스트레칭이 뭐임 먹는거임? 이런 상태가 되어버렸더니 오히려 더 퇴보한 것 같기도 하고 그래요 ㅠㅠ 발레복이 좀 많이 예쁘긴 하죠...ㅋㅋㅋ 근데 '편한' 복장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ㅋㅋㅋㅋㅋ 입어보시면 아시겠지만 근육을 잡아주는 옷이거든요! 아주 꼭 맞게 (거의 꼭 끼게) 입어야 하기도 하고요. 물론 발레를 하는데 있어서는 가장 편안한 복장이라고 생각하지만, 평상시 생활하는데 있어서는 그다지 편한 복장이 아닐 것 같아요. ㅠㅠ 레오타드를 입고 있으면 자꾸 갈빗장을 닫아야만 할 것 같고 어깨는 뒤로 돌려 내려야 할 것 같고 기타 등등.... 요가할 때는 발레복을 입고 해본 적이 없어서 제가 뭐라고 말씀을 못 드리겠어요! 요가할 때 호흡이 중요하다고 알고 있는데 혹시라도 몸에 너무 꼭맞는 발레복이 요가 호흡에 방해가 되는 것은 아닐지... 제가 그런 부분에 전혀 아는게 없어서요!
부디 앤님이 목표하시는 일이 순조롭게 잘 풀려서 원하시는 곳으로 이동하실 수 있기를 기도할게요! 그리고 그거 저한테 굳이 장소 알려주시지 않으셔도 정말 괜찮으니 절대 부담갖지 마시구요!!! ㅎㅎㅎ 그러게요 곧 3시네요 ㅠㅠ 앤님도 좋은 꿈 꾸시고...푹 주무셔요! 안녕히~!!!^^*
와우 원더리나님! 엄청 장문의 댓글을 남겨주셨었네요! 그러고보니 제가 또 오랜만에 들어왔네요... 오늘부터 다시 스트레칭을 해보자!하고 결심했는데, 집에 오니까 또 오늘 고생한 나는 보상을 받아야 해! 생각하며 맥주를 깠답니다ㅜㅜ 맥주 마시고 안 졸리면 스트레칭 해야지 생각했는데, 스팀잇을 켠 제 자신을 보고 오늘 스트레칭은 물 건너 갔구나.. 생각이 드네요 ㅎㅎ
그러게요 ㅋㅋ생각해보니 발레복은 일상복 하기에 불편할 것 같아요. 저는 근육을 잡아주는 옷이라니 그거 입고 누워있는 생각만 해도 배가 아파오는 것 같아요 ㅋㅋ
원더리나님 저의 미래를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안 그래도 오늘 약간 멘탈이 탈탈 털리는 일이 있었는데, (별 일 아닐 수도 있는데 제 마음이 단단하질 못 한가봐요ㅜㅜ) 원더리나님 댓글 보고 마음이 뜨끈뜨끈해져요~ 너무 고마워요 나의 짝꿍 ♡
전 발레는 해본적이 없지만 우아하고 멋있는 것 같아요
ㅎㅎ 그 우아하고 멋진 동작을 위해서 프로들은 평생을 갈고 닦아가는거죠..ㅎㅎ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습니다 ㅎㅎ
우왕 원더리나님 ♡ 웰컴백+_+ 원더리나님 글을 읽으면 급 발레 뽐뿌가 오다가 원더리나님 글이 안보이면 조금씩 그 생각을 덜 하게되서..... 그니까 결론은 원더리나님 글을 계속 봐야겠어요 ㅎㅎ
그나저나 저는 스트레칭은 피트니스 전에 잠깐 하는것밖에 안하는데... 뻣뻣대마왕이어서 발레... 잘 할수 있을까요 ㅠㅠㅠㅠ
ㅎㅎ 반겨주셔서 감사해요 서울님!! 우리 같은 일반인들은 유연해서 발레를 하는 것이 아니라 유연해지기 위해서 발레를 하는 것입니다!ㅋㅋㅋㅋ 저도 엄청 뻣뻣했는데 처음보다 많이 나아졌거든요. 게다가 유연하든 뻣뻣하든 발레 처음 하시면 다들 못해요!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냥 일반인은 계속 잘 못해요....(슬퍼지네요 흑ㅠㅠ) 그냥 하는거죠!ㅎㅎㅎ 못해도 그냥 하는거 자체가 너무 좋거든요...!!!ㅎㅎㅎ 전 할머니 되어서도 계속 하고 싶어요!ㅎㅎㅎ
저에게는 이 말이 왜이리 큰 위안이 되는지...ㅋㅋㅋ 용기를 얻었습니다, 원더리나님 ! 제가 잘 못하더라도 전공자가 아니어서 못하는걸로 합리화해도 되서 ㅎㅎ
아 위안이 되었다니 정말 다행이에요! 적어놓고 너무 단언해서 실망하셨을까뵈 그래서 발레따위 할만한게 못되는구만 이렇게 생각하실까뵈 걱정했거든요!ㅋㅋㅋ 우리가 전공자들보다 못하는건 너무나도 당연한걸요! 어떻게 평생을 밥먹고 그것만 한 분들보다 잘할 수가 있겠어요?! 그분들보다 더 잘할 수 있다고 말한다면 오히려 그분들의 노력을 무시하는게 되지 않을까요?! ㅎㅎㅎ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저는 몇달 안했는데 전공자님들의 실력만큼 못한다고 징징대는 모습은... 어후 그건 아무리 생각해도 아니네요 ㅎㅎ 그런 의미에서 어떤 분야의 전문가 님들은 항상 존경스러워요 :)
3월의 시작을 아름답게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오치님도 활기찬 3월의 시작 되셔요~!!
소화할 엄두가 나지 않는 패션이군요...
역시 저 아름다움은 눈으로만 즐기겠습니다...-ㅅ-ㅋㅋㅋㅋㅋ
잘 보고 갑니다!
아아아 전공소년들의 패션은 보고 그냥 넘어가셔도 되는걸요! 직접 몸으로 해보시면 눈으로 즐기시는 것도 한층 더 깊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ㅎㅎㅎㅎㅎ
발레 너무 우아한거 같애요.ㅎ
행복한 저녁 되시길 바랄게요.ㅎ
그쵸 너무 갖고 싶은 우아함입니다 ㅎㅎㅎ
감사해요 팁투요님께서도 좋은 밤 되셔요~^^
발레...저랑은 거리가 멀지만 우아하고 멋있는것 같아요.~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있을지도 모릅니다...! ㅎㅎㅎ 그치만 우아하고 멋진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