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는 흙수저의 마지막 탈출구가 아니다.

in #kr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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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개발자 꿈나무 weewoo입니다:)

오늘 저는 제가 블록체인에 대해 알게 되고,
스팀잇에 가입하기까지 느낀 점을 써보려 합니다.
얕은 지식을 바탕으로 쓴, 주관적 의견이기 때문에
선배 스티머 여러분께서 댓글로 가르침 주시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저는 이제 컴퓨터공학과 1학년을 수료했기 때문에
전공에 깊은 지식이 아직 없습니다.
학교에서 1년 동안 전공이라고 배운 내용은
C언어와 C++이 전부입니다.
이제 프로그래밍이 뭔지 알게 된 정도이지,
비전공자와 크게 다를 바가 없습니다.

이런 제가 봤을 때 가상화폐란 어떤 것으로 보였을까요?
주식과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
언론과 사람들은 가상화폐에 관련하여
블록체인보다는 그 투기성을 떠들기 바빴습니다.
블록체인에 관심없던 제가 접한 것이라고는
누가 가상화폐를 사서 대박이 났다,
누가 망해서 집을 부쉈다더라 정도였습니다.

물론 가상화폐도 블록체인의 중요한 부분이지만
블록체인에는 가상화폐를 넘어선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그러자 정부에서는 가상화폐의 투기성을 주목하고
법적으로 제재를 시도합니다.
하늘모르고 올라가기만 하던 가상화폐가 하락세를
보이자 막연히 계속 오를꺼라니까 사보자, 했던
많은 사람들이 절규했습니다.
그리고 정부가 흙수저의 마지막 탈출구를
앚아갔다며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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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는 정말 흙수저의 마지막 탈출구였을까요?
아닙니다.
그저 접근성이 용이했을 뿐입니다.

가상화폐를 통해 정말 제대로 돈을 벌고 싶다면
가상화폐를 있게 한 블록체인 생태계에 대한 이해가
우선되어야 하며 그저 거래소에서 막무가네로
투자 해서는 안됩니다.

하지만 일반인이, 비전공자가 갑자기 블록체인의
원리를 깨우치고 채굴을 하기 시작하며
시스템을 이용하는 것이 가능할까요?

누구보다 먼저 블록체인 뉴스를 물어오면서
블록체인을 공부한다는 것은 어느정도의
교육수준을 요구합니다.
이 교육수준은 대부분의 통계가 가정수입과
비례한다고 보여줍니다.
컴퓨터 사업을 시작한 빌 게이츠가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나서 하버드 재학생이였던 것 처럼,
블록체인도 높은 학력일 수록 현재 배움의 길이 많습니다.

서울대, 성균관대, 숭실대 등 우리가 이름을 아는
상위권 대학들은 비록 아이비그보다는 늦지만
블록체인 관련 동아리를 만들고
업체와 협력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중하위권 대학부터는요?
아직도 제대로 된 세미나가 많지 않습니다.

이러한 현실이 바로 가상화폐가 막연하게
흙수저의 탈출구인 것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부족한 지식으로 가상화폐 거래소를 기웃거리시는 분들은
과거의 주식판 '개미'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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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제가 앞으로 지켜보고 싶은 것은,
각 국가의 블록체인을 대하는 태도입니다.

블록체인을 현 체제를 뒤엎을수 있다는 점에서
혁명이라고 칭한다면, 그 동안의 혁명들은 모두
유래없던 빈부격차를 발생시켰습니다.

농업혁명은 신분을 만들었고 산업혁명은
재벌을 만들었으며 그 상황에서 정보혁명이 발생했습니다.

그렇지만 21세기부터는 많은 북유럽 국가에서는
사회주의에 가까운 경제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자유경제를 추구하는 미국은 새로운 판이 벌려졌다면서
이를 어떻게 사용해 먹을까 고민하고 있지만,
유럽은 다릅니다.

선진국이 인권과 평등을 추구하는 지금에서
또다른 혁명인 블록체인이 어떻게 사회에 스며들지
앞으로 관심가지고 지켜볼 것입니다.

이상, 이제 블록체인이 뭔지 겨우 이해하고 있는
초보 스티머 글이였습니다.

둥글게 둥글게 일반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하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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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very good news,I like the pi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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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맞팔했습니다ㅎㅎ

좋은 글입니다. 블록체인, 넓게는 이 크립토커런시의 생태계를 이해하고 시장에 진입하는 것이 중요하죠. 사놓고 놔두면 오르는 시절..은 곧 끝날거라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coinkorea 태그를 이용하신다면 좀 더 많은 분들이 읽을 수 있을거 같습니다.

소중한 의견과 조언 감사합니다! 말씀하신대로 #coinkorea태그 이용했습니다ㅎㅎ

말씀하신것처럼 정보가 없는 상태로 자신이 감당하지 못할 금액을 넣으면서 투자하는것에 대해서는 저 역시도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가상화폐는 부의 재분배를 하기에 용이 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어쩌면, 인생에서 몇 안되는 기회 였던것도 맞습니다.
부를 통해 교육을 받고 그것을 이용해서 성공을한다는 것에 빠진 부분은 그들에게는 우리보다 더 많은 기회가 찾아온다는 겁니다. 그들만이 접근할수 있는 수많은 기회들이 존재하죠. 또한, 실패를 해도 재시도 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많다는것 입니다. 그렇게되면, 조금은 위험한 찬스에 도전할 수 있게 됩니다.

high risk high return

결국, 부의 재분배를 이루어내기 위한다면, 이런 찬스를 이용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기회는 지금까지의 그 어떤 기회보다 안전한 찬스입니다.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좀 더 넓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됬습니다:)

1일 1회 포스팅!
1일 1회 짱짱맨 태그 사용!
^^ 즐거운 스티밋의 시작!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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