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guidedog 활동에 대한 우려입니다.
커뮤니티를 지킨다는 명목으로 이루어지는 스패머 리스팅 작업.
아마 좋은 시도이고 아직 긍정적인 평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런류의 활동은 사실 플랫폼의 운영자 측에서 책임과 권한을 가지고 해야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플랫폼. 트위터나 페북 등의 경우도 사용자 끼리의 자정활동은
거꾸로 특정 사용자에게 린치를 가하기 위한 도구로 악용된 사례가 있습니다.
스팀잇이 아직 초반이고 스스로 뭔가를 해보려는 노력은 사실
유저들의 역할이 아니라 철저히 운영자의 역할임을 다시 강조해 봅니다.
유저들이 자의적인 판단으로 어떤 사용자에게 스패머의 낙인을 찍고 신고 활동에 대한 매리트를 제공하는
현 상황은 어쩌면 스팀잇이 지금 제대로 돌아가고 있지 못하다는 반증이 아닐까 하고
생각이 드네요.
전혀 동의하지 않습니다.
운영자라고 언급하신 댄 이하 스팀잇 개발진은 "다운보팅"이라는 기능을 넣었습니다. 이는 유저가 자신의 판단으로 다운보팅하고 자정작용을 유저가 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kr-guidedog 은 이런 자정작용을 여러 유저들이 할 수 있게 만든 아주 좋은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1명의 스파가 많은 사람이 주관적으로 다운보팅으로 자정작용을 하는 것보다, 여러 사람이 신고를 함으로서 많은 사람이 스패머라고 동의하는 사람들이 신고를 받게 됨으로서 린치가 불가능하게 되죠. (린치를 가하면 린치를 가한 사람이 스팀잇의 자정작용을 통해 제재를 받게되겠죠. 실제로 오신고를 받고 있습니다. https://steemit.com/kr/@asbear/7l6huy-kr)
10번의 경고 이후에 다운보팅이 들어가기 때문에 오신고(린치)는 미리 방지할 수도 있고, 다운보팅이 들어가지 않고 경고만으로 스팸글을 방지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오신고를 받은 유저가 어필을 해도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고 스패머 목록에 올라가 있는 것. 같은 상황을 보고 포스팅 한 내용이에요. 실제로 트위터도 선거철에 특정 정치인에게 신고공격을 통해 계정을 셧다운 시키거나 하는 일이 있어서 공식 인증계정(명칭이 정확하지는 않네요) 제도를 도입했죠. 다운보팅을 이용한 악의적인 어택의 가능성을 우려하는 내용입니다. 언급하신 여러 사람이 악의적으로 생성된 스팸 계정들이라면 특정인에게 악의적인 다운보팅 공격도 가능한 구조에 대한 비판 일 수 있겠네요. 아무튼 이런 류의 일들을 순전히 사용자들에게만 맡기는 것은 위험하다는 생각입니다.
암호화폐도 개인의 이익을 지키려는 과반수 이상의 사람일 때 견고해지는데요
그와 마찬가지로 저희 스스로가 자정작용을 할 필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도 @wan1210님의 의견에 동의 하지는 않지만..
충분히 불편할 수 있는부분이라는 점에는 공감합니다!!
또한 진정으로 kr 태그를 이용해 소통하고자 하시는 분들같은 경우는
번역기를 돌리더라도 마지막에 양해하는 말이나 이런걸 넣어서 보기가 좋은데
몇몇 유저분들의 그저 상위권 태그에 노출시키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용하시는 경우가 있어서 생긴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스티밋을 생각해서 남겨주신 글 잘 읽고 보팅 드리고 갑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자정작용이 필요함은 동의 하지만지금은 순기능으로 작용하는 것도 반대로 악용하면 매우 큰 문제를 발생시킬 소지가 있다는 의견이었습니다. 돈이 되면 뭐든지 하는 세력이 분명히 존재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