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의 규칙! 첫 포스팅인데, 음모론 입니다. 재미로 읽어주세요.
안녕하세요?
스팀잇에 글을 쓰는 건 처음입니다.
지난 12월 18일에 코인판에 입문해서, 지난 7개월간 십수년은 늙어버린 것 같습니다.
많이들 그러시지 않을까 싶은데, 그래도 배운게 더 많다고 스스로 다독이며 버티고 있습니다 ^^
거시적인 경제의 흐름, 역사 등등 많은 분들의 주옥같은 포스팅들을 보면서
조금 똑똑해 지기도 한거 같고,
본의 아니게 멘탈이 엄청나게 강해진 거 같습니다.
각설하고.
저는 엊그제 코인을 모두 정리했습니다. (잠시 눈물 좀 닦겠습니다..)
10일날 많이 하락한 상태에서, 마침 일이 한가해 한참동안 차트도 보고 이런저런 생각들을 해봤는데
재밌는 규칙을 발견했습니다.
일전에 6일에 규칙이 한번 회자되었었죠.
그러다가 그 규칙이 깨지면서 그냥 우연의 일치다 하고 넘어가는 분위기였는데,
제가 10일의 규칙을 찾아냈습니다 여러분.
컴퓨터를 잘 다루지 못하는 관계로, 사진이나 그림등의 친절한 설명은 없습니다.
일단 다들, 업비트의 비트코인캐시 일봉차트를 봐주시기 바랍니다.
2/10, 3/10, 4/10, 5/10, 6/10
각 10일마다, 일봉의 색깔이 다음 한달 간의 가격을 결정한다!!!!
앗!!
다들 깜짝 놀라셨죠.
예 저도 그랬습니다.
마치... 미지의 대륙을 발견한 것처럼..
담배 세개피를 연달아 피우면서, 고민을 해봤습니다.
6일의 규칙이 이슈가 되었을 때, 우리가 모르는 비밀 마진거래가 있어서 그런다 뭐 이런 얘기가 기억이 나더군요.
뒤도 안돌아 보고 다 팔아 치웠습니다.
그렇게 4월 불장에서 잠시 원금회복을 하였던 저는 반토막이 난 채로 쓸쓸히 손절을 했습니다.
절친한 친구가 그때 팔라고 했었는데, 이제까지 버틴게 아까워서
조금이라도 벌어야겠다고 헛소리했었던게 생각납니다.
참고로 그 친구는 리플 몰빵 평단 3300원입니다..
그냥 잊었더군요.. 자신이 코인을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그렇게 다 현금화 시키고,
손이 근질근질할까봐 개미 눈물 정도의 현금만 남겨두고 다 출금을 했습니다.
남아 있는 코인이라곤, 뭔 이오스디오씨랑 홀스인가 하는 것들 뿐..
(참고로, 비트코인 차트에서는 4월 10일 일봉이 반대이긴 합니다.)
(이건 뭔가 비밀 결사대가 늑장을 부려서 4월에는 11일에 부랴부랴 사인을 만들어 둔 거라고 해석했습니다.)
엊그제 다 팔아치우고..
손실을 메꾸려면 은퇴를 몇년 미뤄야 하는가 계산을 해보고..
맥주한잔 마시고..
암것도 모르고 놀고 있는 처자식 보자니 마음이 짠해지고..
아무튼 그렇게 하루 이틀을 지나고 보니,
오늘 재밌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비트코인 ETF에 대한 SEC 결정이, 무려 8월 10일 이라는 겁니다 !!
두둥 두둥.
이거 엄청나지 않습니까 여러분.
^______________^
이상 중고 뉴비의 음모론이었습니다.
재미로 웃자고 쓴 글입니다.
P.S 후기
작년에 비트코인 30개를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3월인가... 100만원쯤 할때 30개 샀었습니다.
며칠후에 130이 되서 팔았습니다.
고급 술집도 가고, 소고기도 먹었습니다.
그러다 2천만원이 되는 걸 봤습니다.
"어라? 잘하면 일을 안해도 먹고 살겠네??"
이런 생각이 들어서 12월 다시 코인판에 들어왔죠..
그 이후는 다들 아시다시피.. ^^
요즘 노동의 가치를 절실히 느끼며, 열심히 마음을 잡고 원화 채굴중입니다.
granturismo님, noctisk님 등 많은 현자분들.
존경합니다.
아직 암것도 몰라서, 그냥 화살표 누르고 리스팀 누르고 그러는데,
제가 화살표를 눌러도 달러가 올라가지는 않더군요..
스파업인가를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힘 내세요.
아마 조금 떨어질 것 같기는 합니다.
그래도 오를지 내릴지 지금으로서는 알 수 없는 관계로 그냥 보유하고 있습니다.
제가 오를지 내릴지 알았으면 갑부가 되었겠지요.
그저 위험을 줄이는 방법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 위험 중에서도 갑자기 상승하는 위험도 위험이더군요.
그래서 저는 항상 상승의 확률과 하락의 확률이 반반이라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이오스가 지금은 매우 낮은 가격이므로 일단 홀드입니다. 더 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거든요.
첫 댓글 영광입니다^^
코인을 떠나겠다는 생각은 없습니다.
존버 하는동안 몇번 리밸런싱도 해봤었고, 물타기도 해보고 그랬는데 항상 결과가 별로였어요..
이번 기회에 새로 시작하는 기분으로,
분할 매수도 하고, 김호떡씨의 게으른 투자도 시도해 보고,
충분히 관망하닥 매수도 해보고
천천히 여유롭게 투자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예전에 주식할때 보조지표를 공부한적이 있습니다..어느 트레이더가 충분한 수악을 낸후 자신의 방법을 공개했는데여...님처럼 아주 간단한 방법을 찾아 냈었는데여...장시작 30분봉이 양봉인 주식에 배팅을 하는 방법이었습니다...저도 아주 오래전에 읽은 글이라 검증은...ㅋㅋㅋㅋ
댓글 감사합니다.
10일의 법칙이 일단 3일째 맞아 들어가고 있습니다.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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