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금시킨 비트코인이 도착하지 않아요!
비트코인을 출금 시켰는데 이상하게 다른 때보다 시간이 더 걸릴 때가 있습니다.
출금 수수료를 설정했을 경우 적정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으면 하염없이 손가락 빨면서 기다려야 하죠..
위 사진은 아직 컨펌이 나지 않은 비트코인의 양을 보여줍니다.
맨 아래부터 파랑, 빨강 보라색 등의 색깔은 바이트당 1사토시, 5사토시, 10사토시의 수수료를
지불하는 트랜잭션의 수 입니다.
쉽게 말해 출금 수수료를 많이 낸 트랜잭션이 제일 위에 올라가있고, 적게 낸 트랜잭션은 맨 아래 파랑, 빨강등의 색깔을 부여 받습니다.
빨간색 동그라미처럼 컨펌되지 않은 트랜잭션 수가 증가하다가 떨어지는 부분은
트랜잭션이 컨펌 됐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빨강 동그라미는 바이트당 20사토시 이상의 연두색 트랜잭션들은 컨펌 되고 있지만,
바이트당 10사토시의 보라색 언컨펌된 트랜잭션들은 계속해서 양이 쌓이는 것을 보여줍니다.
파란색 동그라미부분까지 가서야 바이트당 10사토시의 보라색 트랜잭션이 처리되고,
빨간색 트랙잭션이 처리되기 시작하는 것을 보여줍니다.
재미있는 것은, 항상 22시부터 컨펌되지 않은 트랜잭션이 크게 증가하는데,
비트맥스의 출금 가능시간이 22시이기때문인걸로 보입니다.
이때 출금수수료를 일반적인 거래소 출금수수료인 0.0005btc ~ 0.001btc 보다 아래로 설정하시면 꽤나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합니다.
저는 출금수수료 0.0003btc로 10시에 출금시켰다가 새벽 4시에 받은 적이 있습니다.
비트코인을 전송하기 전에 한번씩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출금도 결국 큰 손 먼저구나..ㅠ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