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szco's story #1] 알지만 나는 아닐 것이라는 생각

안녕하세요. @vaszco 입니다.
다들 무언가 새로 시작할 때 생각하는 것이 있으시지요?

그렇습니다!!

오늘은 돈의 여부가 아닌 성공이라는 포괄적 개념에 대해 얘기해 보고자 합니다.

결정적인 실수는 언제 발생할 확률이 높을까요?
내가 힘들다고 느낄 때? or 순탄하게 일이 잘 풀릴 때?

당연히 일이 잘 안 풀리고 힘들 때
순간의 갈래에서 실수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안일함이 생기는
일이 잘 풀려나갈 때 큰 실수를 하는 확률이
압도적으로 높았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신은 인간을 조롱하듯,
작은 성공 하나를 던져주고 거기에 취해 있을 때
다시 나약한 인간인 것을 깨닫게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이는 마치 요즘 유행하는 가상 화폐와 흡사하죠?
개미들이 이익을 조금 얻으면 조금 더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고래들로 하여금 개미들 생각대로 움직이지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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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왜 잘나갈 때 실수를 저지르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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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성공을 온전히 내 능력에 의한 것이라는 착각

완전한 본인 혼자의 성공은 드물다.
작은 일 하나에도 여러 도움이 개입 될 수 있다.
하지만 마음 그릇이 작은 사람들은
자신이 이룬 성공이 자기 능력에 의한 것이라 믿는다.
내가 남들보다 뛰어나다 생각하기 때문이다.

거기에는 나의 운도 경쟁자의 실수도 포함된다.
그럼에도 개인화한다는 것은 남의 조언에 귀를 기울이지 못하고
붕괴의 서막이 된다.

둘째, 성공이 앞으로도 계속 될 거라는 헛된 믿음

성공이 주는 쾌감은 이로 말 할 수 없다.
더 큰 성공을 갈망하는 마약과도 같다.
만약 성공이 계속된다면 아마 실패로 인해 배울 수 없고
헛된 자신감이 실패로 가는 지름길일지도 모른다.

가상화폐로 예를 들어보자.
흐름을 받고 사는 사람이 많아서 가격이 계속 오른다고 해서
언제까지나 그 가격이 오르는 것은 아니다.
가다가 멈출 수도 있다고 생각 해야 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이러한 성공의 관성을 믿는 사람들은
세심한 주의력을 사라지게 만들기 때문에
합리적 의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셋째, 성공 가까이 도달하지 못한 사람들의 질투와 시기

모든 일에는 관련된 이들이 있다.
내가 이룬 성공을 통해 같이 득을 보는 사람도 있지만
그로 인해 피해를 보는 사람도 있다.
세상 일이라는 것이 win-win보다 zero-sum 상황이 많다.
내가 무언가를 얻으면 누구는 잃기 마련이다.

이렇듯 성공의 이면을 보지 못하고,
성공에 취해서 거만해지고 나태해지면
사람들의 시기와 질투를 받게 된다.

누군가를 성공하게 만드는 것 보다
좌절의 길로 안내하는 것이 더 쉽다.

세상의 인심은 수시로 변한다.
어제 좋았던 관계가 얼마든지 틀어질 수 있다.
특히 내가 과분한 성공을 거두었을 때 나의 행동이
다른 이에게 나쁜 영향을 주지는 않을지 챙겨봐야 한다.

more haste, less speed
언제 끝날지 모르는 성공
급할수록 천천히 주변을 둘러보며 실수를 방지하세요
험난한 세상 살아가는 슬기로운 지혜를 기르는 사람이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