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려견 이야기 ] 꼬미야~♡ 맘마 먹어야쥐...;; 누가 이기나 두고 보자..!! [ 꼬미의 단식투쟁 편..!! ]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7 years ago (edited)

안녕 하십니까? 나공대 Motors 의 엄박사 입니다...





흠.. 오늘은 포스팅 이라고 하기엔 좀 뭐하고...;;




이웃님들분들중에... 애견인 혹은 펫 관련 노하우를 좀 잘 아시는 이웃님들께...

해결 방법 및 조언 좀 구하고자..


이렇게 컴퓨터 앞에 섰습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저희 집에는 1년전부터 유기견과 견주의 인연으로 만나...

여지껏 함께해온...

막둥이(이제 1살 남짓 된 시츄 남아 아이) 꼬미가 있습니다..

(벌써 1년이란 시간이 흘렀군요..; )




문제는 요놈인데요..;;


요놈이 몇일 전서부터... 식음을 전폐하고..

단식투쟁 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이유를 모르겠음..; )

처음에는 걱정을 좀 많이 했습니다..

강아지가 맘마를 안 먹으면 어디 아픈거라고 그래서요..;;

꼬미가 계속 밥을 안먹어서...

(자꾸 노란색 토토 하고..; 아.. 병원 또 가야되나? 안 되는데..; )

그래서.. 치키치키(강아지 간식 이름)도 줘보고, 놀이 비슷하게 해서 맘마찾기 놀이도 하고..어찌어찌해서 밥을 먹이긴 먹였는데..;;


버릇 될 까봐? 간식 잘 안줄려고 그랬는데..;

(쩝...간식은 주면 잘 먹드라구요..;; )


그리고, 맘마에 치키치키를 안 섞어 주면... 밥을 안먹고.. 버티드라고요..;;
( 개밥에 문제가 있나? 아닌데..; 그럴리 없는데...;; )



( 이쯤에서 눈치를 챘어야 했는데..;; )





더위를 먹어서 그른가? 입맛이 변해서 그른가? (이 때까진 반신 반의 함)

걱정을 좀 많이 했죠?

그래서.. 흠.. 뭐 배고프면 지가 쳐 묵겠지..;;

지가 안 먹구 베겨? 라는 생각으로..;; 일부러 간식을 안 섞어 줬어요~


(누가 이기나 보자구... )


그랬더니.. ㅡㅡ; 이 자쉭이.. 끝까지 안먹고..버티다.

결국 방바닥 여기 저기다 빈대떡을 붙여 놓고 뎅기네요..

(닁기럴..악! 개 쉐끼~ ㅠㅠ )


청소만 늘었네요...;; 내가 졌다.. 10알 놈아...!! (이 십원 짜리야~ㅇ)




너의 승리다...!!



[ 에피소드 사진 입니다.. ]



밥먹을 시간에... 불러다 놓고, 밥 그릇 대령까지 해드려 봅니다...
( 꼬미 마마..진지 드시지요~ ♬)



꼬미야.. 맘마 먹자..!! 하니... 잠깐 냄새를 맡아보곤..;; 눈치를 살살 봅니다...
( 망할년.. )



꼬미야...!! 맘마.. 맘마.. 여기 여기.. 하고 손가락으로 가리켜 줘도... 또 쌩깝니다..;



아.. 맞다...!!

우리 꼬미.. 항상 밥 줄때.. 시키던게 있는데... 그거 안해서..;;

뭔가 이상해서 그러나? 하고...

밥먹기 전 이 쪽손, 저쪽 손.. 놀이를 좀 해봅니다..


오른 발, 왼발, 또 다시 오른 발.... ( 이젠 먹겠지..? )



▲ 자자... 이젠 먹어~♬ 먹자~♬ 먹어야지~ 맘마~ 맘마~♬
( ㅡㅡ 내가 지금 뭐하고 있는 건지..켁.. )



이 우라질 년... 15분째... 나랑 대치중....;;
(아오.. 쥐겨버릴..;; 이게 사람 인내 심 테스트하네...)

그냥 주지 마까?

( 한참을 고민을 때려 봅니다..;; )

그러다...;; 결국...



▲ 그냥 치키치키(개 참치) 하나 섞어서... 밥을 먹이기로 합니다...;;


또.. 방바닥 여기저기.. 구석구석에다 토 해놓고 다니는건 볼수 없다...
어차피 또 내가 치워야 하잖아..ㅠㅠ 닝기럴..

개 참치 섞어주니... 먹으란 말도 안했는데...;; 찰 쳐묵네요 ... ㅡㅡ;;

두둥... 개 쉐끼...(강아지..ㅋ )



You Win . . . . Perfect ...!!!







여기서 질문 입니다...!!




애견인 고수님들께 여쭙니다..!!

1. 왜... 단식투쟁을 하는 건가요?
2. :
밥은 먹는걸 보니.. 아픈거 같진 않고, 계속해서 맘마에.. 간식 섞어줘야 하나요?
(버릇이 이상하게 들면 안되는데..; )
3. 다시.. 맘마만 먹게.. 할순 없는 건지..;;
4. 개도 사람처럼 더위 먹으면.. 입맛이 없어 지나요? ㅋ





쩝쩝...ㅋㅋㅋ




이밖에도.. 혹여... 유용한 팁이나..
좋은 정보 있으시면.. 답글 및 자료좀 부탁 드려 봅니다..ㅋ



엄~ 꼬미... 넌... 내가 꼭.. 착한 개 만든다...ㅋ




이상... 이 나이에.. 개 시집살이 톡톡히 하고 있는...
나공대 모터스의 정비사 엄박사 였습니다..^^






To be Continue... !!

심각 하니...ㅋ 많은 조언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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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특이사항 예를들어 환경적변화 없이 이유없이 밥을 않먹는건 많은 이유가 있겠는데 나이가 들면 자연스레 식욕이 갑자기 떨어질수도 있는데 아직 10살전이라면 이런 이유보단 다른이유가 있겠네요 더워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사람보다 훨씬 더위를많이 타고요 스트레스 받으면 토두 하고 그래요 시원하게 해주시고 가벼운 산책으로 분위기도 전환시켜주시고 맛난 영양식으로 입맛도 돋궈 주시고 하시면 큰 병이 없다면 조만간 정상으로 대부분 돌아옵니다
북어나 황태 물에 불려 짠끼를 제거 하시구 끓여 식혀서 영양식으로 많이들 주시곤 하지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경험담 이고 전문가로써의 진단이 아님을 말씀드리고요 1주일 이상 장기전 으로 가면 병원 진료도 한번 받아보시는게 좋을꺼 같습니다
반려견 태그 kr-pet 을 이용 하시면 더많은 친구들 만나실수 있어요
어서 입맛을 찾길 바랍니다

아하...;; 개도 입맛이..;; 떨어지는군요...;;

어릴땐..사료 소리만 들어도..난리가 나던 놈이라...

맘마에 있어서는 안그럴줄 알았는데....^^;;

흠....더위에는 사람이나..동물이나 별수 없는가 봅니다

ㅋㅋ;; 좋은 말씀 감사 드립니다...

에헴~~ 일단 저를 소환하셨으니 짠하고 나타나봅니다 ㅋㅋ
애들이 더위에 당연히 취약하긴 하고요.
그런데 노란토를 한다는건 위액은 아닌것 같아요. 위액은 투명한 하얀액체상태거든요. 노란색 토를 반복적으로 한다면 병원 한번 데려가 보셔야할것 같아요~
개들이 아프면 안먹고 안놀고 이 두가지거든요.
아직 아기여서 혹시 이물질 때문일수도 있으니 병원 한번 가보시고요.
한번 토한거라면 지켜 보시고요 @smallchicken님 말씀처럼 비싼 사료여도 기호성이 안좋은게 있어요.
날씨가 너무 더워서 입맛이 떨어진 경우라면 밤에 지속적으로 뭔가를 섞어주시는것 보다는 @allpass님 말씀처럼 보양식을 한번 해서 먹이시는것도 도움이 될거에요~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다시 꼬미 소식 전해주세요 ^^

^^ 다들 같이 고만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문제는 더위로 인한, 스트레스성 맘마 거부 인듯 하군요..;;

하긴 체온도 사람보다..높다든디...털옷까지 입고 댕기니 얼마나 더울까요? 전 요즘 집애선 팬티 한장 걸치고 거실방바닥에 찰싹 누워가 선풍기 바람 달고 사는데..;;

^______^ 어쩐지 요즘 혀를 반쯤 내놓고 살드라니...;;

좋은 정보와 조언들 감사 드립니다....

흠...보양식을 어떻게 만들어 줘야? 하나..고민좀 해보겠습니다...ㅋ

초보 푸들 아빠입니다^^;;

혹 저 밥이 강아지님 취향이 아닐수도...
저희 말썽꾸러기도 안먹는 밥종류가 있더군요 ㅎ
기호성 좋은 밥으로 한번 바꿔보심이?

기호성 밥이요? ^^; 아하..맘마도 다 똑같은게 아닌가 보군요..;; 지금 먹고 있는게 인터넷 상에서 꽤 비싼걸로 알고 있는데..ㅋㅋ 짜식 입맛음 저렴한가 보네요..;;

저도 뭐 스테이크 보단...삼겹살이 더 좋던데...;;

주인 닮아가 그런건가 보네요....^^

또하나 알아 갑니다...ㅎ

ㅎㅎㅎㅎㅎㅎ

애견 분야의 전문가 이웃님들 모십니다...^^;
로사리아님 어디 계십니까?

헬프 미~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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