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람.
떡튀순이 먹고 싶은 점심..
나의 먹방메이트♡(=남편) 가 생각나네요.
혼자 있으니 집앞 새로운 빵집에서 사본 초코초코식빵과 아메로 점심을...먹으며 글을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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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남편과 함께한지도 10년..아니 이제 13년차!!
십년동안 한사람에게만 설렌다는것..
남일이 아니라 나의 이야기예요.
언제부턴가 곁에 있을때 편하고, 매일매일 떨리는건 없어도 남편이 집에 올 시간이 되면 왠지 기다려지고 설레는 마음이 생긴답니다.
어쩌다 하루정도 외박하면 남편이 엄.청 궁금하기도(의심아님!!) 하고 회식하고 늦게 올때면 참.. 심심하기도하구요.
항상 떨리고 설렘이 느껴지는건 아니지만 지난 13년동안 서로가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임을 알고, 척이면 척(아닐때가 51%ㅋㅋㅋ), 손으로 김치를 찢어먹어도, 족발 뼈를 내일이 오지 않을 것처럼 먹어도 예뻐보이는것은.. 미친건가요?ㅎ
우리도 둘이 하루만 못봐도 보고싶고 밤새 전화기가 뜨거워지도록 죽고못살던 시절도 있었는데...
그래도 지금까지 별일없이 아들둘(딸을 못낳았군..!!) 낳고 크게 싸우는일없이 흐르듯 살고있는게.. 잘하고 있는거겠죠?
떨리고 설레이지 않는다고 사랑하지 않는건 아니니깐..
화이트데이가 다가오니... 착해지는 내맘♡
오늘저녁엔 고기반챈~ 이나 내놔보지 뭐^-^
우리 앞으로도 친하게 지내요^^ 여보♡
저희남편은 화이트데이를 기억못하고있는듯한데ㅜㅜ 급 우울하네요ㅎ
저도 두근두근 해요ㅎㅎ 과연... 이남자가😁
화이트데이는 기억에서 잊은지 오래입니다..ㅋㅋㅋㅋ
기억은 잊으라고 있는거죠^---^
두분 사이가 여전히 사랑이 넘치시네요~
너무 좋아 보이세요~
내일이 화이트 데이였군요~
막대 사탕이나 하나 사오시려나 ㅎㅎㅎ
전 아까 큰아이가 작은 멘토스 하나 주더라구요ㅎ 일단 하나는 받았으니...ㅋ 난 받~아~쓰♡♡♡
남편을 사랑하는 마음이 대단하시네요!ㅎㅎ
제이탑님도 사랑꾼이신것 같은데요~??
평일외식이라니.....👍👍👍
남편 분에 대한 사랑이 물씬 느껴지는 포스팅입니다. 하하.
마지막 짤을 보면서 저는 제 아내를 떠올리게 되네요. ^^
오늘 집에 갈 때 맛난 거라도 사가야겠어요.^^
맛난거 사가셨나용?
마지막짤 너무 귀엽죠^-^
맛난 치킨을 시켜 먹었지요. 아내가 그게 더 좋다고 해서ㅎㅎ 제 동생이 불현듯 케잌을 사와서 그것도 덤으로 먹고요^^
와우!! 힘내세요!!
넵!!감사합니다
투우님은 어찌 그리 맨날 맛있는것만 드시는지... 초콜릿 파바박 박힌 저빵은 제가 정말 원츄하는 비쥬얼이군요~~화이트데이 선물도 받으시고 오랜연애기간속에서도 사랑이 가득하시네요 ~~ 어제 저희집 1호는 사갈까 그냥갈까 묻길래 그냥와 했더니 진짜 그냥옴 ㅠㅠ
헉!!!! 그냥(사)와 였을낀데....1호님...ㅜㅜ
저빵은 가격도 2900원 착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