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Jerusalem)
"It is time to officially recognise Jerusalem as the capital of Israel"
2017. 12. 6.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표가 전세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이는 70여년에 걸친 미국의 대 중동정책을 뒤집는 것으로 중동의 판도라 상자를 열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트럼프 대통령의 위와 같은 발표가 전세계를 긴장시키게 되었을까?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은 20세기 초 유대인들이 유럽에서의 박해를 피해 자신들의 나라를 세우기 위해 그들의 선조들의 땅으로 돌아가면서 시작되었다. 그러나 유대인들의 돌아간 곳은 이미 아랍국가들의 영토였다. UN은 당시 위 지역 영토를 이스라엘과 아랍국가들에게 나누어주려고 노력하였으나 실패하게 되었고, 그 뒤 이스라엘과 아랍국가들은 수차례의 전쟁을 겪게 되었다. 그리고 웨스트 뱅크와 가자 지역은 지금까지도 끊임없이 분쟁이 일어나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예루살렘은 1947년 UN에서 국제적인 통치권 아래에 있다는 특별한 상태로 인정된 바 있다.위와 같은 특별한 상태로 인정된 것은 예루살렘에 얽힌 아랍권과 이스라엘의 종교적 이유 때문이다. 그리하여 예루살렘에 대한 문제는 지금까지도 매우 센스티브하여 그 누구도 누구의 영토라고 확정지어 말하지 못했다. 그런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선 당시 이미 미국 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이전하겠다는 공약을 하였으며, 지난 6일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하겠다는 발표를 한 것이다.
현재 대략 850,000명이 예루살렘지역에 살고 있으며 37%의 아랍인, 61%의 유대인이 거주하고 있다. 트럼프 발표 이후, 팔레스타인은 트럼프의 발언은 국제법을 어긴것이며 평화를 위협하는 것이며, 하마스는 트럼프가 지옥문을 열었다고 맹령히 비난하고 있다. 또한, 프랑스, 영국, 러시아를 비롯한 많은 국가들도 트럼프의 발언은 국제적 평화를 위협하는 발언이라는 입장을 표명하였다. 반면에 이스라엘은 트럼프의 발언이 평화를 위한 역사적인 스텝이라고 환영하고 있다.이처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발언은 국제사회의 지지를 받지 못한 채 많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번 발표는 그를 지지하는 핵심 집단을 위한 조처로서 그의 정치적 이익을 따진 행동이라고 평가되고 있다. 과연 그렇다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표로 야기된 예루살렘의 논란은 앞으로 어떠한 전개를 이어가게 될까?
다음은 예루살렘에 관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발언에 대한 다양한 관점의 기사들이다.
http://www.aljazeera.com/indepth/features/2017/05/jerusalem-capital-israel-170524091310050.html
http://www.foxnews.com/opinion/2017/12/06/trump-is-right-israels-capital-is-jerusalem.html
http://edition.cnn.com/2017/12/06/opinions/trump-global-trust-lost-opinion-ghitis/index.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