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과 스팀, 스팀달러, 스팀파워의 초보적 개념

in #kr7 years ago

이전에도 포스팅했지만
저의 이해도에 따라 내용에 변동이 생겨-ㅅ-
다시 포스팅해봅니다.

스팀의 채굴


모든 코인이 그렇듯
스팀 역시 채굴을 합니다.

다만 일반사용자는 채굴에 가담할 필요가 없으며
(하고 싶어도 못하지만)
선발된 증인들이 채굴작업을 합니다.

구체적으로는
20명의 1군 증인들이 번갈아 가면서 하고 있으며
만약 부상(?)등으로 결원이 생긴다면
2군으로 대기중인 백여명의 후보들이

언제든지 현장에 날아와서
채굴을 행합니다. 채굴보상이 크니까요

새로 채굴한 스팀은
10%는 블록체인을 유지하는 채굴자들이 나눠갖고
15%는 스팀파워를 유지하고 있는 홀더들에게 줍니다
남은 75%는 스팀잇 사이트 배급창고로 들어가서
사용자들에게 보상으로 나눠주게 됩니다.

이는 보통 채굴자들이 100%를 먹는 다른 코인들과의
커다란 차이점이자 스팀을 일반 사용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든 중요한 장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팀잇


스팀의 공식사이트로서
그 실체는 지갑프로그램입니다.

보통 코인에서는 지갑프로그램이 필수적인데
일반인들은 그런걸 받으면 경기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요즘은 다단계-ㅅ-;;;를 비롯하여 여러코인들이
사이트형식의 지갑을 제공합니다.

스팀의 경우는 커뮤니티를 표방하였기 때문에
그 어느 곳보다 접근성을 높일 필요가 있었으며
당연히 사이트형식의 지갑이 되었습니다.

또한 그 특성상 단순히 거래내역을 블록체인으로
보내는 것이 아니라
글쓰기, 수정, 투표, 친구, 스팀전송
복합적인 정보를 블록체인으로 전송하여 구성합니다

예를들어
물건을 사기위해 비트코인을 지불하는 경우
비트코인 지갑을 켜고
A의 주소로 1비트코인을 전송버튼 클릭
하면 블록체인에 거래가 기록됩니다.

비트코인의 전송기록 상세예시
위의
Transaction 4132410226a794dce98...
라는 것이 전송기록번호입니다.

스팀잇의 경우
글을 쓰고 Post 버튼을 누르면 글 내용이
블록체인으로 전송되어 기록되고
수정을 하면 글 내용이 수정되는 것이 아니라
수정한 글을 새로 블록체인에 기록합니다.
그리고 스팀잇 사이트는 가장 최근의 수정글을
가져와서 보여주게 되는 것이죠.
물론 모든 전송 내역은 블록체인에 영구기록되므로
수정하더라도 이전 글 내용도 다 볼 수 있습니다.

스팀잇의 전송기록 상세예시
위의
Tx 5efe0b776ec....
라는 것이 전송기록번호입니다.

투표내용 역시 클릭과 동시에 전송되어
블록체인에 기록됩니다.
스팀파워와 투표피로도의 조합으로 블록체인에
일정수치가 기록되고
7일후 그 수치들을 합산한 만큼을 스팀잇 저장고에서
꺼내서 글쓴이의 지갑으로 전송해줍니다.
이것이 보상개념이죠.

스팀


1비트코인, 1이더 등등과 같이
1비트코인, 1스팀 이런 식으로 스팀의 기본적인
코인 보유를 나타냅니다.

업비트, 비트렉스, 폴로닉스를 비롯한 거래소에서
사고 팔 수 있는 기본적 코인입니다.

스팀달러


다른 암호화폐들이 그렇듯이 스팀도
시세가 한시도 빠짐없이 오르락 내리락 합니다.

스팀의 최종목표는 스팀을 여러거래에 이용케함으로써
화폐시장에 꼽사리 끼는데 있습니다.

(덴 본인은 지구정복이 목표라고 하지만..-_-;)

하지만 이러한 변동성때문에 화폐로 사용하는데
에러가 있으니 변동성이 거의 없는 지불수단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만든 것이 스팀달러입니다.

1스팀달러는 1스팀이 똥값이 되든 금값이 되든
1달러어치 스팀으로 교환해줍니다.

예를들어 1달러 1000원이라고 가정할때
1스팀이 500원이면
1스팀달러 한장을 들고가면 2스팀으로 교환해줍니다
1스팀이 2000원이면
1스팀달러 한장을 0.5스팀으로 교환해줍니다.

즉 물건값으로 1만원을 스팀으로 받았는데
내일되니까 5천원이 되어 있더라.. 장난하냐..
라는 것을 방지키위해
1만원을 내일이든 내년이든
언제나 1만원어치로 보장해주는 교환권이 스팀달러인 것입니다

다만 현재로썬 그 의의가 적용되고 있진 않습니다.
어디까지나 미래에 스팀에 사용자들이 대폭 증가한 상태에서
상업적 필요성을 느낀 사업자들이 참가했을때 얘기죠
유튜브에 광고가 붙기까지 상당히 오래걸렸다는 것을
상기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스팀파워


스팀파워는 장기투자자의 유치와 더불어
계정무한생성 같은 어뷰징을 방지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스팀의 토큰가격은 곧 보상이므로
사람들을 유치할려면 스팀가격의 상승이 필요합니다.
스팀의 비전을 보고 사람들이 계속 구매하면 좋겠지만
스팀개발자는
스팀가격의 변동성으로 사이트가 왔다리갔다리하는 것에
안전장치를 부여하기 위해서
스팀파워라는 것으로 장기투자자도 유치했습니다

스팀을 스팀파워로 전환했을때
다시 스팀으로 바꿀려면 13주에 걸쳐서 매주 스팀을
할부로 받게 됩니다.
즉 3개월간 묶이게 되는 것이죠.
스팀은 다단계가 아니므로 먹고 튈 염려는 없지만
3개월간 코인가격이 어떻게 될지 모르므로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실제 최근 3개월간 스팀가격은 계속 떨어졌죠.

그래서 이러한 리스크에 대한 대가로써
소량의 이자와 투표시 보상에대한 강력한 가치를
부여했습니다.
즉 1스팀파워의 100명이랑 100스팀파워의 1명이
같은 투표보상을 주게 되는 것이죠.

이는 단기로 본다면 큰 매력이 없습니다.
고로 스팀파워로 뭔가 이득을 보길 원한다면
단기로 들어올바에야 차라리 이자 100%씩 주는
마스터코인으로 들어가길 바랍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저가라고 생각되는 지점에
구매하여 스팀파워를 축적한다면
자동이자인 다른 코인에 비해서 활동은 해야되지만
대신 스팀이 상승했을때 영향력이 엄청 커지게 되죠

현재는 그 '활동' 부분이 많이 걸려서
찬반양론이 있지만 그부분은 스팀 개발자가
앞으로 얼마나 매력적인 미끼로 사람들을 모으느냐가
관건이 되리라고 봅니다.
개발로 인해서 스팀이 매력적이 된다면
그런 활동논쟁도 쏙 들어가게 될테니까요.

Sort:  

격한 쌍따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짤방 좋네요 ㅎ

이거 뭐 살아있는데~

Cheer Up!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쉽게 잘 이해 했습니다. 아주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아주 명쾌하고 이해가 쏙쏙됩니다! ㅎ

감사합니다 +_+/

오! 좋은 글 감사합니다! +ㅅ+
그럼 이제 저는 모나를 사러 총총...

좋은 판단이십니다. 더불어서 TFL도..-ㅅ-

헐 한번에 이해해버렸어요!
대박

트윈님의 글은 왜 일케 사랑스럽죠? 그녕 지식을 나열한거 같은데 이상하게 재밌단 말이죠. 배스톱4.jpg

타타님의 붓그림이야말로 정말 사랑스럽죠 ㅎㅎ

와! 눈 높으신 트윈님이 글케 봐주시니 기분 상한가네요!
타타앗싸.jpg

이해하기 쉽게 잘 설명해주셨어요. 덕분에 도움되네요.

도움이 되서 흐믓합니다 :)

뉴비분들에게는 큰 정보네요. ^-^
리스팀 할게요~~

넵 +_+ 앞으로 또 변할지도 모르지만
일단은 저대로일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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