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가 운전자에게 보내는 이상 신호들!
자동차는 하나하나의 동작이 유기적 구조에 의해 움직이는 수만가지 부품의 결합체입니다.
최근에는 자동차의 중요 시스템들은 전자신호에 의해 판단하고 반응하는 비중이 엄청나게 늘어남에 따라 아주 다양한 신호와 증상으로 자동차의 이상유무를 판단할 수 있게 되었죠.
자동차가 운전자에게 보내주는 이상신호들, 무엇이 있고 어떻게 판단해야 할까요?
기본적인 차량점검 신호들을 통해 본인의 애마를 차근차근 체크하여 관리해보시죠.
1. 계기판이 알려주는 신호 - 경고등과 경고음
가장 기본적인 신호는 역시 운전석의 계기판입니다.
계기판은 속도계와 연료게이지와 같은 기본적인 상태이외에도 엔진의 이상을 알려주는 엔진 경고등부터 타이어의 공기압 이상을 알려주는 TPMS(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 오일 경고등, 안전벨트 경고등 등 기본적이면서 필수적인 자동차 이상신호를 경고해주죠.
보통 '빨간색 경고등'은 바로 점검해야 하는 안전에 직결되는 신호로 TPMS(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 안전벨트 경고등, 오일 경고등, 브레이크 경고등 등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노란색 경고등'은 평소 주행에는 영향은 없지만 오래 지속될 경우 안전에 위협이 되는 신호로 엔진 경고등, EPS 등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운전자라면 당황하지 않고 조치를 하기 위해 한번 쯤 매뉴얼을 통해 이러한 계기판 신호를 꼭 알아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2. 타이어에서 보내오는 이상 신호!
신발이 불편하면 바로 발이 아픈 것처럼 자동차의 신발인 타이어 부위에서도 많은 신호를 주는데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금속성 소리나 '끼익'소리가 나면 '브레이크 패드'가 마모나 브레이크 디스크 로터의 변형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금속성 소리는 브레이크 패드에 있는 Wear Indicator가 마찰재의 마모를 알려주는 신호로 이때는 교환을 해야 합니다. 참고로 브레이크 패드의 교환주기는 3~4만km이죠.
타이어 자체의 이상은 자동차의 스티어링휠을 통해도 느낄 수도 있는데 스티어링휠이 한쪽으로 쏠리거나 타이어에 편마모가 일어난다면 휠얼라이먼트를 받아 타이어의 정렬을 맞춰야 합니다. 그리고 브레이크를 밟을 때 스티어링휠의 진동이 느껴진다면 타이어의 무게중심을 맞춰주는 휠밸런스를 체크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3. 배기가스의 색상으로 알 수 있는 신호
자동차의 배기가스는 인간으로 따지자면 소변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건강검진시에 소변을 채취하여 건강상태를 파악하는 것처럼, 자동차의 머플러에서 나오는 배기가스의 상태를 보고 자동차의 이상상태를 감지할 수도 있습니다.
자동차가 정상적일 때 머플러에서 나오는 배기가스는 무색입니다. 완전연소가 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는 것이며 만약 완전연소가 되지 않고 있다면 검은색 매연이 나올 수 있죠.
검은색 매연일 때는 불완전 연소상황으로 엔진의 흡기 계통이나 연료 분사 계통에 대한 정비가 필요합니다.
만약 흰색이나 회색 매연이 나올 때는 엔진오일이 연소실에서 타고 있거나 점화플러그의 불량을 의심해 볼 수 있고 엔진이 과열되고 있음을 의심할 수도 있어서 정비소로 들어가 점검이 필요합니다.
4. 냄새로 알려주는 신호
차 안에서는 쾌쾌한 냄새가 난다면 역시 공조계통을 의심해볼 수 있는 신호입니다.
에어콘 필터(캐빈필터)를 교체해 보고 그래도 냄새가 난다면 증발기(에바포레이터)안에 곰팡이가 생긴 경우이니 정비소를 통해 에바크리닝(증발기크리닝)을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달콤한 냄새는 보통 부동액이 새고 있거나 부족하기 때문에 발생 할 수 있고 휘발유 냄새가 난다면 연료탱크나 연료 파이프의 이상으로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고무 타는 냄새는 팬벨트의 이상 등으로 볼 수 있는데, 자동차에서 나는 이상한 냄새는 반드시 그 이유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넘기지 말도록 해야 합니다.
자동차도 인간의 건강증세와 비슷하게 이상신호를 시각,청각,후각으로 다양하게 전달을 합니다.
이때 좀 더 안전한 운행과 쾌적한 카라이프를 위해 점검을 받아보도록 하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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