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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날아가는 알트들, 조용한 스팀.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팀에 올인하는 이유

in #kr7 years ago (edited)

댓글을 달아 주신 김에 한가지 더 문의합니다. steepShot 만 사용하는 사용자(steemit은 하지 않는)가 업보트를 남용하지 말아야 한다는 사실을 알까요? 그냥 자기가 사진 올려서 번 돈이라고 생각하지 그 이상을 요구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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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보트 남용"이라는 정의가 조금 다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대부분 자기 자신에게만 보팅을 하는 경우는 남용의 영역에 들어가기 쉽다고 봅니다. 인스타그램을 하는 사람이 좋아요를 자기 사진에만 하고 다른 사람 사진에는 하나도 안한다면 어떤 평가를 받을까요? 페북에서 자기 글에만 좋아요 누르고 다른 사람 글에는 하나도 안 누르는 경우도 생각할 수 있겠죠.

사실 자기 자신에게 보팅을 몰아주는 것은 보통 SNS에서도 일반적인 현상이 아닙니다. 심한 나르시시즘이 아니고서야 쉬운 일이 아니죠.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은 그렇게 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안하는 거지만, 스티밋에서는 남용을 하면 이익이 발생하기 때문에 하는 거 아닐까요? 이건 알아서 할 문제이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위에 있는 1번 작곡가 부분은 제가 진짜로 궁금한 부분입니다. 스팀에서는 SMT를 적극적으로 밀고 있는데, 제한된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업보팅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보여서요. 그런데 고래가 와서 다운보트해버리면 SMT 생태계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그래서 제가 강력히 주장한게 화이트리스트입니다. 화이트리스트가 적용된 SMT에서는 고래가 나쁜짓을 할라치면 운영자가 보팅파워를 제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화이트리스트 강력하게 주장해 주시기 바랍니다. 화이트리스트가 제가 계속 주장하는 경제적인 활동을 하는 주체입니다. 삼성이 될 수도 있고, 현대자동차가 될 수도 있겠지요. YG가 될 수도 있고요. 이런 개념이 없으면 SMT의 미래는 낙관할 수 없습니다. 어느 작곡가가 down 보트될 수 있는 환경에서 사업을 하겠습니까?

제가 쓴 글에 화이트리스트 라는 개념을 언급해 주셨으면 이렇게 @tabris님이 쓴 글에서 댓글을 달지 않았을 텐데요.
@tabris님 죄송합니다. 관계없는 주제로 댓글을 많이 달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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