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기/6편] 기차타고 이태리로 ~ 풍경이 좋은 기차여행

2월에 다녀온 출장기를 정리하고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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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 2018년 2월 20일~3월1일
방문국 : 스위스(여행), 이탈리아(출장), 네덜란드(환승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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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편] 기차타고 이태리로 ~ 풍경이 좋은 기차여행

스위스 니옹에서의 마지막 식사는 양고기 스테이크..

이 양스테이크 역시 콩비지를 먹여서 키운 양으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좋은 환경에서 자란 양이라 그런지 잡내도 없고 부드럽네요.
마지막 식사를 마치고 니옹은 떠났습니다. 이태리로 가는 기차를 타기위해 로잔으로 가야 했지요.

니옹역에서 기차를 타고 고고~ 로잔에 도착
시간이 좀 남아서 역 근처 스타벅스로 ~
스타벅스 커피도 가격이 비싸구나.. 역시 스위스 ㅎ

스타벅스에서 커피 테이크아웃해서 기차역으로 다시 돌아가는 길에 로잔역 한번 찍어봤네요~
기온도 낮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을씨년 스럽습니다. 그래도 막상 스위스를 떠나려니 아쉽긴하더군요.

기차를 타고 자리를 찾아갑니다. 유로시티 기차 괜찮네요. 전 2등석 예매를 했지요.

이렇게 좌석마다 어디부터 어디까지 간다거나 이자리 비어있다 뭐 이런 표시가 있습니다.
저는 67번 로잔에서 밀라노센트럴까지~ 옆자리는 비었음 ^^

앞좌석 할아버지와 인사하고 노트북을 꺼내서 영화 한편 틀었지요. 자리마다 어댑터가 있어서 충전도 가능하답니다.

동굴에서 창문에 비치는 셀카도 찍어보고 ㅋㅋㅋ

근데 열차가 지나가는 길이 너무 예쁩니다. 영화보다가 오른쪽 왼쪽 두리번두리번~~
결국 차창밖을 바라보는 시간이 더 많았답니다. 영화보다 풍경이 훨씬 아름다웠으므로~
멀리 설산이 배경이 되어주니 다 그림 같습니다. 잠시 감상모드~~

이렇게 풍경감상하다가 영화보다가 잠깐 졸다보니 어느덧 3시간이 훌쩍 지나갔네요..
밀라노 센트럴역에서 내렸습니다. 공항으로 들어올 때랑은 좀 다른 느낌
뭔가 더 여행객 같은 느낌을 받네요.

이제는 꽤 익숙해진 밀라노 센트럴입니다만 볼 때마다 웅장함에 입이 쩍~

지하철타고 이동한 후 밀라노 에어비앤비 숙소에 짐 풀고 숙소 근처에 살고 있는 후배집으로~~
일행은 밤 비행기로 도착할 테니 먼저 저녁식사를 해야지요.
웰컴 드링크~ 와인과 살라미로 이태리를 맞이합니다 ^^
이제 이태리 출장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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