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기/4편]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는 호반의 도시 몽트뢰
2월에 다녀온 출장기를 정리하고 있네요 ^^
기간 : 2018년 2월 20일~3월1일
방문국 : 스위스(여행), 이탈리아(출장), 네덜란드(환승여행)
[4편]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는 호반의 도시 몽트뢰
몽트뢰하면 떠오르는 건 레만호수, 재즈페스티벌, 프레디머큐리, 유명한 휴양도시 정도..
JTBC에서 방영한 "비긴어게인" 때문에 한국에도 꽤 유명해졌지요.
운전을 하고 몽트뢰 언덕을 내려서는 순간 우와!! 소리가 저절로 나왔습니다.
정말 엄청나게 멋진 광경이 눈앞에 펼쳐지는 순간이었지요.
운전을 하고 있어서 사진을 찍을 수는 없었지만
작은 언덕길을 내려올 때 탁 트여진 레만호수와 멀리 보이는 알프스산맥이 경이로움을 자아냈습니다.
주차를 하고나서야 여기저기 셔터를 눌러댔지요~
재즈페스티벌이 열리는 곳임을 보여주는 몽트뢰 재즈페스티벌 입간판이 여기가 몽트뢰요~ 알려주네요.
호수를 바라보고
왼쪽도 찍고~
오른쪽도 찍고~~
앞쪽도 찍고~
뒷쪽도 찍고!!
날씨가 그렇게 좋지 않았는데도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여기서 며칠 그냥 멍 때리고 저 호수와 산맥을 바라보며 있고 싶더라구요.
따뜻한 커피한잔하며 그냥 멍하니 하루를 맡기고 싶은 곳입니다.
짧은 시간의 방문이었지만 뭔가 정리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날씨 좋은 때 오면 저 멀리 산맥까지도 볼 수 있다는데..
여기도 또 오라고 날씨가 그랬나봅니다. 다음에 꼭 한번 다시 방문하겠어!!
호수가를 따라 여러 조형물들이 있었는데요.
가장 유명한 조형물인 그룹 퀸의 프레디머큐리 조형물..
이곳이 너무 좋아 이곳에 정착했던 인물이지요.
죽어서도 이렇게 멋진곳에 떡하니 서있네요~ 아직도 팬들이 꽃을 두고 간답니다.
달을 따는 소년의 상도 묘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파도가 휘몰아치는 역동적인 형상을 한 조형물도.. 멋지구요.
그러다 희한한 동상을 하나 발견했는데요.
중국 체조 선수라는데.. 음.. 이곳과 전혀 안어울리는데..
누가 솔방울을 엉덩이 밑에 올려놨더라구요~ 위치선정 기가막히다 ㅋㅋㅋㅋ
시간이 좀 더 있었으면 몽트뢰에서 마음의 평화를 더 찾다 왔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런 곳을 눈에 담았다는 것만으로 행복한 여행이었습니다.
다음편은 니옹으로 돌아가 니옹성을 소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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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고 갑니다. 사진도 좋고 글도 좋아 여행 하는것 같습니다^^
아이고 답변도 못달았네요.. 연재를 해야되는데.. 다음편도 곧~ ㅋㅋ
솔방울 ㅋㅋㅋㅋㅋㅋㅋㅋ 분위기에 취해 읽다가 빵 터졌어요 ㅋㅋㅋㅋㅋ
비긴 어게인 보며 저런 곳이 있구나 싶었는데 toktok님 가신 날은 조금 더 흐려서인지 쓸쓸한 새벽같은 감성이 느껴지네요. :) 프레디 머큐리 동상 옆에서 사진 찍고 싶어요😎
네 날이 더 좋았다면 아마 오기 싫었을거 같습니다. 바람도 많이 불고 추웠지만 다른 감성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전 프레디머큐리 동상 옆에서 사진 찍었지요 ^^
와우!!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짱짱맨 오치님 ㅎ
옴마...날 엄청 춥고 바람불고 흐렸었는데 사진으로 보니 또 다르구만요.
사진을 조금 가공하면 더 멋진 장소가 되자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