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하락장의끝은 어디일까? 1/31일자 투자전략[1/30 11:00pm]

in #kr7 years ago (edited)

글을 쓰기에 앞서 이번글은 단순히 투자에 도움이 되는글 또는 많은분들이 공감할수있는글이아닙니다
작성자의 개인적인 투자일지이므로 '이러한 견해도 있다' 정도로 받아들이셨으면 좋겠습니다
투자는 본인의 원칙과 기준으로 결정해야합니다
다른사람에게 의존하는 투자의 종착지는 패망임을 인지하시고 가볍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의 기술적분석의 깊이는 일반 개미투자자들분과 크게 다르지않습니다. 전문트레이더도 아닐뿐더러 아직 경험또한 충분하지않습니다.

하지만 제 투자법의 포커스는 [세력]입니다
이번 투자전략역시 그 초점에 맞춰서 생각해본것입니다

더 많은 가능성에 대한 차트분석이 궁금하시다면 tradingview 에서 활동중이신 hetc님의 차트분석 추천드립니다. 물론 저의 투자방법과는 아예 다르지만 차트분석을 매우 객관적으로해주십니다.


글을 작성하는 1/30일 오후 11시 기준으로 1/31일부터의 투자전략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1번그림.png

(업비트를 이용하고있어서 원화차트를 사용했지만 USD차트도 일맥상통합니다)

  • 분홍선으로 표시된 12월 부터의 급등추세는 이미 대칭이론으로도 예측해볼수있었던 1150만원까지 하락했습니다.

  • 주황선으로 표시된 몇달간의 우상향추세는 아직 깨지지 않았습니다. 반등은이미 1월 16일에 나왔고 다시 지지선을 두드리고있습니다

  • 일주일동안 붉은선 위로 박스권 횡보

갈색원에 연속된 음봉에는 신규유입없이 추가자금이 제한된상태에서 , 개미들의 물량은 열에 여덟아홉은 물려있습니다

한국뿐만이아니라 전세계인들이 마찬가지입니다

여기서 만약, 내가 세력이라면?

저라면 갈색원에있는 물량들을 제 돈써가며 치워주지 않을겁니다
아직 신규유입이되면 다시 호황장이 찾아올거라는 기대감으로 물려있지만 존버하고있는 개미들이 많습니다

세력의 입장에서는 한번더 가격을 쭉 낮춰서 그 기대감으로 버티는 개미들이 더 참지못하고 포기해서 손절하도록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번그림.png

  • 1번. 1500만원 정도까지 반등하는경우

반등에 성공한다고해도 1차적으로 현금화를 한 후 관망할 필요가있습니다.

1500만원~2050만원까지의 물량을 세력이 다 받아먹으면서 가격을 올리는경우. 비트코인은 5000만원,1억까지 갑니다.- 하지만 가능성 매우낮다고 생각하고있습니다. (물론 장기적으로 비트코인은 5000만원,1억, 무조건 간다고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라고봅니다)

  • 2번. 하락3파의 가능성
    3번그림.png

1150만원 밑으로 추세가 깨진다면 다음지지선은 매우낮습니다. 정확한 값을 예측하긴힘들지만 500만원이될수도있고 400만원이될수도있고 심지어 300만원이될수도있습니다. 그때 상황봐서 대칭이론 반등이나올자리를 예측해봐야겠습니다.

1150만원이 깨지면 해외거래소에서 숏포지션을 잡으려고 자금의 일부를 해외거래소로 송금했습니다.


3번의 경우도 있는데 횡보입니다.

어찌보면 1,2,3번은 당연한얘기죠. 하락장에서 추세전환으로 하락장을 마무리짓거나. 하락이 더 지속되거나. 박스권횡보

아직은 조금더 지켜봐야 알겠지만 방향은 머지않아 정해질거같습니다.

아니, 방향은 이미정해져있습니다.
세력형님들의 머릿속을 들여다보지못해 정확히 앞,뒤를 가릴순 없지만. 모든흐름은 그분들의 시나리오대로 흘러가고 있으니까요.


요약해보자면, 개미투자자인 저의 입장에서는 반등에 성공하고 다시 호황장이 오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세력이라면 한번더 투매를 선택하겠습니다.


어디까지나 이번 포스팅은 제 개인적인 분석으로 투자전략을 미리세워놓은 것일 뿐이지,
1번,2번중 어느쪽도 확실하게 예측할수없습니다(정확히예측하는 능력이있었다면 이미 재벌됬죠..ㅋㅋ )

여러분들도 각자의 분석으로 한번 투자전략을 세워보시고 시장에 임하면 좋을것같습니다.

다음포스팅에서 부터는 좀더 실용적인 매매기법이나 꿀팁들에 관해 공유해볼까 합니다.

재밋게읽으셨다면 팔로우와 보팅 한번씩 부탁드려요~^^

팔로우와보팅.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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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같은생각이시군요..
저는 가격을 8000달러까지 떨어트린후 언론과 주목이 사그라질때까지 지루한 횡보만 계속할 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영화 '작전'에 나온 대사 "바닥인 줄 알고 사는 놈들 지하실 구경하게 될 겁니다"가 생각나네요

저 역시 12월말까지만해도 8000달러설에 어느정도 동감했습니다만.. 제 저번 포스팅인 '효율적시장가설'의 내용으로 짐작해보건데 8000달러는 이제 그저 상징적인것에 불과하다고 생각해요. 지금 투자자들중 많은 분들이 8000달러에 강한지지선이 있으며 그 근방에 매수해 단기 반등으로 수익을 내려고 기다리고계시는 투자자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경험상 세력형님들은 항상 개미들 머리 위에서 날아다니시더라구요..

제가 볼때는 조만간 9천불대에 살짝 한반 찍고 거침없이 올라갈거 같습니다. ㅎㅎㅎ

저도 다시 비트 힘좀냈으면 좋겠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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