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배우는 암호화
암호학이 어려운 이유는 암호학자들이 제대로 가르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암호학은 암호에 관한 것 뿐 아니라 암호를 둘러싼 개념도 알아야 한다
네트워크와 컴퓨터의 작동방식, 사용자와 시스템의 요구사항,공격자가 알고리즘과 그 구현을 악용하는 방식을 알 필요가 있다
현실과 연결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어렵게 느껴지는 암호학의 근본 개념과 최신 논의 흥미롭고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기초 수학부터 양자 컴퓨터 이후까지, 암호학의 현재와 미래를 알기 쉽게 풀어냈다ㆍ
1장ㆍ암호화
암호학의 주된 응용인 암호화는이해할 수 없는 형태로 만들어서 그 자료의 기밀성을 유지한다ㆍ
암호화를 위해서는 알고리즘과 비밀값이 필요한데 , 암호화 알고리즘은 암호cipher, 비밀값을 key 또는 열쇠라 한다ㆍ
가장 간단한 대칭암호화, 고전암호 혹은 시저암호(단지 알파벳을 세자리 이동한 형식의 암호)는 비즈네르 (무조건 세자리의 이동이 아니라 키로 정의되는 값들만큼 이동한다)암호가 생기기까지 1,500년을 사용했다ㆍ
대칭 암호화는 두 당사자가 하나의 키를 공유하는데 반해 비대칭 암호화는하나는 암호화에쓰는 공개키, 복호화에 개인키라고 한다ㆍ
이외에 인증 암호화(무결성 보장), 형태보존,완전 준동형,검색 가능,조율 가능,기반,방송,함수,프록시 재 암호화 등등이 있다ㆍ
2장ㆍ 무작위성
무작위성은 비밀키 생성,암호화 방안, 암호 처계에 대한 공격에 요구되며 암호 시스템의 안정성에 필요하다ㆍ
의사난수 발생기의 작동 방식과 안전성의 조건, 안전한 사용 방법을 설명한다
3장ㆍ암호학적 보안
정량화가 컴퓨터 보완과는 구별되는 점이다
증명가능한 보완성과 개연적인 보완성의 비교를 했다ㆍ
4장ㆍ블록암호
"얼마나 무작위하게 보이는가"의 관점이다
평문을 구성하는 비트들을 블록이라는 단위로 조각내서 키의 비트들과 뒤섞어 같은 크기의 암호문 블록들을 산출하는데 대부분 64비트나 128 비트이다
메시지를 블록 단위로 처리하는 암호로AES(고급 암호화 표준)이 가장 유명하다
5장ㆍ스트림 암호
평문의 비트와 키의 비트를 섞지 않고, 키에서 의사 난수 비트들을 생성해서 펑문과
XOR(일회용 패드같은 방식)해서 암호문을 생성한다 ㆍ논스 재사용이나 잘못된 RC4구현등의 문제발생 요인이 있다
6장ㆍ해시함수
암호학에서 비밀 키 없이 작동하는 유일한 알고리즘으로 암호학자에게는 맥가이버 칼 같은 존재다
해시함수의 보안성인 충돌 저항성과 역상 저항성의 핵심개념을 살펴보고
해시 함수의 구성과 보안해시 함수라도
잘못 사용하면 보안성이 사라지는 사례를 논의 한다
디지털 서명,공개 키 암호화,무결성 검증, 키 합의와 여러 암복호화 프로토콜에 쓰인다ㆍ
7장ㆍ키있는 해싱
해시 함수와 비밀키를 결합하면
메시지 인증 코드 알고리즘(MAC)과 의사난수 함수(PRF)알고리즘은 무작위해 보이는 해시 크기의 값들을 산출한다
8장ㆍ인증 암호화(AE)
MAC와 동시에 처리하는 AES-GCM표준등에 관한설명
9장ㆍ난해한 문제들
현대 암호학의 주춧돌로, 서술하기는 쉽지만 푸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문제다
계산 난해ㆍ복잡도부류ㆍ인수분해ㆍ이산로그의 효율적 문제를 아직도 모른다
10장ㆍRSA
1977년최초의 공개키인 RSA는 암호학에 대변혁을 가져왔다ㆍ수학ㆍ 트랩도어 치환ㆍ
키 생성과 보안성등은 매우 중요하고 흥미로운 주제들이다
11장ㆍ디피ㅡ핼먼(인명)
비대칭 암호학을 키 합의로 확장ㆍ
하나의 비밀값을공유할 수있다
12ㆍ타원 곡선
1985년 도입ㆍ공개 키 기반 암복호화를 혁신했다ㆍ
13ㆍTLS
개별 응용과는 독립적인 TLS는 서버와 클라이언트 사이의 연결을 보호한다
14장ㆍ양자 컴퓨터와 양자 후 암호
양자 컴퓨터는 양자 물리학의 현상들을 이용해서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것과는 다른 종류의 알고리즘을 실행하는 컴퓨터이다
아직 존재한다면 RSA와 디피- 핼먼, 타원 곡선 암호학을 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즉, 현재의 모든 공개키 기반을 깰 수 있다
잠재적 위협에 대응한 9것이 양자 후 알고리즘의 개발이다ㆍ
양자역학은 무작위하게 행동하는 아원자 입장의 습성을 연구하는 물리학의 한 분야이다
암호의 복잡한 수식들을 제외하면 재미있고 훌륭한 스토리 글이다
이 책을 집으면서" 아이구 내 팔자야~"라는
탄식이 저절로 튀어 나왔다.
손이 가요의 새우깡처럼 끌리는 이 책을 읽으면서 한숨 짓는다
기초 수학이 안되어 있는 이유는 시골에서 자란 탓이다
수학의 기본 없음은 중학교 때이다
1학년 1학기 교생으로 오신 샘이 군대를 가고나서
거의 일년간은 자습 시간으로 보낸 수학시간
2학년때 오신 수학샘은 이야기꾼ㆍ
과제를 던져 주곤 , 멋진 장면이 나오는
영화와 소설 이야기를 하신댜
차라리 국어 샘을 하시던지‥
워털루 브릿지와 13소년 표류기 등의 이야기는 지금도 생새하게 기억이 난다
기초가 한심할 정도로 너무도 없다
수학이 싫어서 선택한 경영학은 통계와 원가계산 등에서 숨이 막혔고 대학원 1학기 조사방법론에서 결국 나는 학문을 포기했다ㆍ
인문학적 유전자를 가진 내가
끊임없이 기웃 대 져지는 이런 현상은 대체 뭐람ㆍ금융ㆍ블록체인ㆍ하다하다 암호화까지ㆍ주먹으로 가슴을 치고 싶을 정도로 답답하다ㆍ 고전과 역사 언어 심리의 세계가 나의 영역 이였구먼
지금도 확률분포 시그마가 나오는 기호들과 공식을 보면 ㆍ정말 싫은 남자애를 피하는 심정이 된다ㆍ
무엇이 이토록 집요하게 내가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내 삶을 기웃거리게만 하는건지‥‥
내가 참 가엽다는 지격지심에 빠져 버렸다
명상을 하면서
숨을 고르고 피로한 내 사고를 어루 만지며
암호화 동네 구경을 해 보았다
진짜로 구경꾼의 마음으로 휘휘 둘러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