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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팟캐스트 준비하고 계세요? 이 프로그램 어떤가요?
현대미술의 경우에는 평소 작가의 작업 성향을 알고 있거나 작가의 작업노트를 보기 전에는 왜 이런 작품을 했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꽤 있어요. 그래서 평론가들도 작가들의 작품 평을 쓰기 전에 반드시 작가와 대화를 나누거나, 상황이 어려운 경우에는 작품 이미지들과 작업노트를 받아 자신의 평을 곁들이는 방법으로 글을 씁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도 이번 포스팅들 하면서 평소에 겉핥기 식으로만 알고 있던 작가에 대해 검색도 많이 해보고 어떤 의도로 작업하는지, 이전에 어떤 작업들을 했는지 가능한 선에서 확인을 했습니다. 그래야 보는 분들 역시 조금이라도 작품에 다가서서 보실 수 있을것 같았거든요.
그러니 이 모든 것이 제 머릿속에서 나온것이 절대 아닙니다! ㅎㅎ 포스팅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도 그것 때문이고요. 물론 국내 작가들이나 제가 잘 아는 작가들의 소개를 하게 되면 보다 제것으로 소화된 이야기가 나올 수 있겠지요.
그래도 작품 소개한 글을 갖다 베끼는 일은 없었습니다 ㅎㅎㅎ 중요한 사실 부분(작가의 의도 등)을 인용하고 제가 생각한 부분을 곁들여서 쓰는거죠. 저도 이해하거나 감흥을 받지 못하는 작품에 대해서는 그냥 언급하지 않는 것으로, 이런걸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
다큐멘터리라면 사실 관심이 있는데, 예전에 프로젝트 하면서 짧은 다큐들을 제작해 본 적이 있어서 그게 비용부터 시작해서.. 제가 영상 편집을 직접 못하다보니 보통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서요 ㅠㅠ 아직은 요원한 이야기네요 ^^
15분짜리 단편부터 시작해보는 겁니다~! 말 나온김에 Vegas Pro 14 Edit도 USD 20에 구매하시고, 요즘에 DSLR로 촬영 많이 하니깐 DSLR도 구비하시고, 콘티도 짜고 ㅎㅎㅎㅎ
저는 다큐멘터리 좋아한답니다. 2015 EBS 국제다큐멘터리 같은 경우 하루도 빠짐없이 오전부터 저녁까지 서울역사박물관 방문하여 며칠동안 볼 수 있는 최대한 다 봤답니다. 평소에도 다큐멘터리 좋아하고요. ㅎㅎㅎ
ㅋㅋㅋㅋㅋ DSLR은 없지만 영상촬영용 4K 카메라와 마이크는 있어 원본 촬영정도는 저희가 직접 하지만 나레이션은 어차피 전문가가 해야지 제가 직접하면 아무도 안들으려고 할거라서 베가스 프로 대신 진짜 프로에게 맡기도록 할게요 ^^
다큐를 좋아하시는게 그냥 좋아하시는 정도가 아니네요. 미술쪽에 재밌는 다큐가 좀 없는 편이죠 ㅠㅠ 재미난 다큐 만들게 되면 꼭 보여드릴게요!!^^
ㄷㄷㄷㄷㄷㄷ 댓글 단 제가... 민망해집니다. Mac Pro에서 Final Cut Pro로 작업해야겠네요. 죄송합니다. 몰라뵈었습니다. 더욱더 친하게 지내고 싶네요. 절대 제가 4K 카메라와 마이크 때문에 그런 것 아니라는 점을 두번, 세번 강조하고 싶습니다. 아무튼 지금도 친하지만 앞으로 더 친하게 지내욥. ㅎㅎㅎㅎㅎ
흑흑 어차피 저는 영상촬영 못하고 저희 남편이....;;; ㅎㅎㅎㅎㅎ
뭐 당연히 그거땜에 하늘님하고 친하겠어요!! 하늘님덕에 여러번 웃고 갑니당!! 근데 뭔가 촬영해 드려야 할것만 같아요 ㅋㅋㅋ
ㅎㅎㅎ 제가 좋아하는 분들이 저 때문에 웃을 수 있으면 저는 잠시나마 광대라도 되겠습니다. ^^
4K 촬영하면 촬영이야 그렇다쳐도... 용량이 ㅎㄷㄷㄷ 해서 작업하기 만만치 않겠어요. 하긴 촬영만 직접하지 편집은 직접하지 않으실테니~ 외주를 주거나 하겠죠~ ㅎㅎㅎ 굳이 저 때문에 일 만들지는 않으셔도 되요. ㅎㅎㅎ 다만 장비가 있으면 활용하면 좋겠다는 작은 의견입니다. ㅎㅎㅎ
네, 편집도 처음에 해보려고 했는데... 포샵 일러스트 인디자인까지는 어케 조금씩 하는데 영상편집은 시간이라는 개념이 들어가잖아요, 소리하고. 저는 진짜 못하겠더라고요 용량도 만만치 않고요. 그래서 그냥 친한 감독님께 일절 맡기고 있어요.
프로젝트 진행하면서 짧은 소개용 다큐를 여러차례 만들었던 터라 활용은 잘 하는 편입니다 ^^ 물론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라도 뭔가 더 만들고 싶기는 하네요 ^^
씽키님 매력 빵빵터진다 진짜~! 포샵, 일러스트, 인디자인까지 조금씩 하실 줄 아신다니~ 의외로 멋진 모습도 더 가지고 계시네요. ^^ 저는 그냥 제가 가끔 필요할 때 사용하는 용도로 포샵, 일러는 하는데 재미도 없고, 그냥 간단하게만 하는거라서 제가 활용하기에는 충분하긴 해요. 근데 영상은 간단한거 몇개 만들어봤는데 재밌더라고요. ㅎㅎㅎ
짧은 소개용 다큐를 여러차례 만드셨다니 ㅎㅎㅎㅎ 그 쪽 업계에 대해서 모르는 부분들을 알게 되네요. 저는 처음부터 끝까지 다 그냥 외주 주는 줄 알았거든요. ^^
물론 대부분 그렇게 하시는데.. 비용절감 때문에 그랬던거였어요 ^^ 다행이 지원받는 전시라 장비마련을 할 수 있었는데 전체를 외주로 주자니 도저히 비용을 맞출수가 없더라고요. 남편이 저보다 사진을 훨씬 잘 찍거든요. 그래서 영상도 찍을수 있을거라고 생각한 거였는데 일반 사진하고 좀 다르긴 하더라고요. 그래서 주요 영상은 맡기지만 스케치 영상 정도는 저희가 커버하는 편이에요 ^^
갤러리도 하면서 전시기획이나 프로젝트를 주로 하지만 부업(?)으로 편집디자인일을 같이 하고 있어서요. 전문은 아니고 그냥 조금 하는 겁니다 ㅎㅎㅎ 사실 알고보면 다 비용 줄이느라 직접하는것일 뿐이에요. 속사정을 보면 멋지다기 보다 뭐... ㅎㅎㅎ 그런겁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