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시】 아이디어

in #kr7 years ago (edited)

내 마음 깊숙한 곳

살며시 박혀


매 순간 떠나지 않는

존재를 알리는 고통


만만한 놈이 아니다

퍼붓던 땀샘이 말라간다


이곳 저곳 그놈의 환영이 보인다

잘못된 퍼즐마냥 맞추어 지질 않는다.


온몸이 흥건해질 쯤

내게 날라온 천사


속박을 풀어주는

천사의 속삭임


이번 녀석은 얼마나 먼곳을 비출 수 있을까?

지친 몸을 이끌고 소켓에 끼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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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표현이 멋지네요~~좋은 창작시 잘보고 가요~^^

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아이디어로 창작시 4행시 지어볼게요

아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는다
이 이생각 저생각 해보지만 마땅한게 없다
디 디시인들은 멋진 아이디어로 드립도 잘치는데 정말 부럽다
어 어려운 아이디어.. 언제라도 좋으니 찾아와줘

좋은 하루 되세요!

ngman100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아이디어 4행시 잘 봤습니다 ㅋ

작품속에서 시적 성실함이 보이네요.
좋은 작품입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실력은 부족하지만, 진정성을 가지고 시를 씁니다.

누구의 작품을 평할 위치에 있지는 않지만 님의 작품에서 작가적 기질을 봅니다.
열심히 하시면 훌륭한 시인이 되실겁니다.

너무 좋게 말씀해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네요.^^;
덕분에 힘이 나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ㅎㅎㅎ우왕!!
어른의 시!! 멋지십니다!! :)
응원해요@@@

창작에는!!!!!보팅!!!!!!!!!!!

내게 날라온 그 천사는 영감(inspiration)인가요?창작하는 이의 고뇌가 느껴지네요.

시는 도구일 뿐 그것을 읽는 사람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습니다.
제가 천사라고 한 것은 영감일 수도 있고, 해답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어떤 단어를 생각하고 시를 쓴 것이 아니라서 정확히 말씀드릴 수는 없는 점 이해 부탁드립니다.

굳이 천사를 어떤 마음에 넣었는지 말씀드리자면..
'어떤 생각에 사로잡혀 온종일 생각하고, 풀릴 듯 풀리지 않는 날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시간이 흘러 샤워를 하거나 산책을 하는 도중에 해결책, 활용방안, 대책 등이 갑자기 머릿속에서 떠오르곤 했는데요.' 그때의 그 느낌을 담았습니다.

답변 주셔서 고맙습니다. ^^ 시는 읽는 이에 따라 다르게 해석되는게 맞지요. 설명해주신 것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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