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이 사람을 만든다.”
“상황이 사람을 만든다.”
‘우리의 인생이 각본처럼 되어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으로 가득했던 지난 1주일
내가 예상치 못한 일들이 터지면서 나의 인내심과 인성의 끝을 스스로 돌이켜볼 수 있었다.
“올해 왜이러지? 대체 뭐가 문제야? 상황이 참...”
곰곰히 생각하다 작년과 지금의 내 모습을 비교해보게 되었다. (자아성찰의 시간을 가지게 되었단 말이기도...하하)
작년, 원하던 직업과 직장에서 근무할 수 있었고 TV에서만 보던 연예인들 대상으로 다양한 클래스를 진행할 수 있었다. 마나마인의 지원으로 개인 클래스도 열 수 있었고 (물론 지금도 변동은 없지만!)
그런 생활에 젖어들다보니 ‘나는 세상에 그 어떤 일도 스스로 잘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 아니 교만에 빠졌다. 매 순간 하나님께 제가 교만하지 않게 긍휼히 여겨달라며 감사기도를 드렸으면서 어느 순간 기도는 귀찮은 것이라 하나님을 점점 등지게 된다.
신앙이 있는 나로서는 인생의 이벤트를 꽤나 종교적으로 해석하는데, 오늘의 어려움은 분명 하나님이 주는 메세지같았다. 아니 메세지임에 분명하다. 난 다시 하나님께 매달리게 된다. 영악한 인간 같으니라고 ㅠㅠ
한가지 깨달은 것이 있다. 스스로 A부터 Z까지 완벽한 계획을 세웠고 그 계획은 내뜻대로 무탈히 잘 진행되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C에서 삐걱거리기 시작하면서 그 교만함을 꾸짖는 것같았다.
사람은 용기와 자신감을 가져야한다. 한편으로는 겸손해야한다.
감사하고 다행히도 길을 열어주시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하니 문제가 해결되고 있다.
돌다리 한칸 한칸 건널때마다 물어보았던 나의 모습을 되찾아야겠다. 상황이 잘 풀린다고 우쭐하지말고 겸손한 마음으로 조심하고 늘 경계야한다는 것을 배운다.
상황이 사람을 만들기도하지만 조금만 달리 생각하면 사람이 상황을 만들 수도...
생각지 않은 상황들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게 되네요~ 일 잘 진행되기를 응원합니다
네 잘다해결되어서 마음이 한결 평온하네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