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zfit Bip 간단 실사용기
// 외형:
일단 기본 실리콘 스트랩은 느낌은 좋은데 땀 차는 환경이나 시기에는 아무래도 별로...
다른 스트랩을 찾아보는 게 좋겠네요.시계 자체 형태는 괜찮은 듯.
// 기능:
정전식 터치 화면에 버튼 하나. 버튼은 뒤로 가기(짧게 누름) 아니면 뭔가 바로 실행(길게 누름) 이렇게 쓰입니다.
미리 앱에서 알림에 맞춰 시계에 띄우게 대응 설정 해놓으면 진동과 함께 화면에 보여주고 나중에 확인 됩니다. 사실 이게 이 시계를 계속 쓰게 되는 이유 같아요. (저한테는 이게 제일 크죠.)
다만 카톡을 LG폰에서 듀얼 앱으로 했는데 그걸 따로 분리해서 설정이 안 되었기에 그건 포기했네요.
(미 핏 앱에서 시계에서도 알림 띄울 앱 목록을 로딩하게 되는데 이게 가끔 로딩 안 하고 빈 목록인 경우가 있습니다. 좀 황당하긴 하죠. 물론 나갔다가 다시 들어가면 로딩되기는 하겠지만...
참고로 알림 띄우게 설정한 앱 목록은 다른 폰에서도 똑같이 동기화가 되나봅니다. 설정 따로 안하고도 다른 폰에서 활성화한 앱들이 이미 활성화가 되어있더군요.)
캘린더 앱이나 시계 앱의 경우 위의 목록에서 설정하면 전용 아이콘이 따로 뜨더군요 (LG 기본 캘린더 앱, 구글 시계...). 문자의 경우 따로 옵션이 있어서 그냥 그거를 키면 됩니다.
퀵헬프 앱이나 네이버 카페 등 대다수 앱들은 그냥 사각형 안에 app 이라고만 아이콘이 뜨고요.
다만 네이버 카페의 경우 제목에 카페명이 있으니 카페앱이구나와 함께 어느 카페인지 바로 확인되서 좋네요.알람 기능이 있는데 내장 스피커는 없고 진동만 울리게 되는데... 이게 울리는 동안 안 건드려도 지가 알아서 스누즈로 들어가지는데 전 누를때까지 계속 울리는 게 좋아 아쉽네요. (그래서 그냥 폰의 구글 시계 앱을 씁니다.) 스누즈를 분단위로까지 설정 못하는 것도 아쉽고... (그냥 10분 한가지 아니면 off...)
만약 한 화면에 모든 내용이 안 나오면 2 화면 분량까지 이어져 나오고 나머지는 잘립니다. (전 그냥 괜찮아요.)
알림 모아볼 수 있는 최대 갯수 제한이 좀 있긴 한데 크게 신경쓰이진 않았습니다.
음악 조절 X, 통화시 거절 같은 건 되는데 수신 X. (약간 아쉬움)
자체 OS인데 기본적으로 주어진 거 말고는 더 할 건 딱히 없죠 ^^:; 워치페이스 바꾸는 정도?
// 성능 (등):
배터리 오래가네요. 아마 맘먹으면 1주 이상도 문제 없을 듯 합니다.
제 경우에는 욕심 내서 심박수 측정 항상 켜지게 하는데도 하루에 8% 정도 닳는 것 같네요. (이건 제가 꼼꼼히 기록한 게 아니라 틀릴수도...)
아무튼 그 옵션하고 초침이 계속 돌아가는 워치페이스인데도 오래 가는 거 보니 만족스럽게 오래 쓸 수 있는 것 같네요. 여행으로 몇박 며칠 정도는 충전 없이도 괜찮을 듯 합니다.무선충전 등이야 없고 충전은 전용 충전 크레이들로... (선 끝쪽은 USB A타입인 일체형 케이블입니다.)
보통 때는 (성능 면에서) 버벅거리거나 불편함은 없는데
간혹 그럴때가 있기는 하더라고요. 특히 문자나 알림이 갑자기 몰리면 그럴 가능성이 높아지는 듯 합니다.전자잉크라 그런지 백라이트 꺼져도 시계 확인이 가능한 건 아주 좋네요.
(이건 파슬 하이브리드가 생각나네요. 그것도 전자잉크가 들어갔다죠)
백라이트도 적당하고. 다만 야간에 최저인 1단계는 조금 밝네요. 더 어두우면 좋겠지만...(욕심)
아예 항상 백라이트 끄기도 되네요(?!)(앞서 언급했던) 흔들어서 (정확히는 옵션에서는 '들어서'기는 하지만) 백라이트 키키 옵션은 키는 걸 권장하고 싶네요. 버튼 안 누르고 바로 시간 볼 수 있으니까...
만약 버튼 누르고 백라이트 키겠다면 화면이 터치가 되니까 잘못하다가 엉뚱하게 건드려질 수 있다는 게 문제라...(이건 저도 정확히 몰라서...;;)
(제가 쓰는 게 한국어 지원되게 패치된건지 원래 시계가 지원되는건지 모르겠는데)
한국어 나와서 좋네요. 다만 번역이 좀 어색한 게 보였습니다. (ex> 충전 '완성')
일단 한글 폰트 자체가 깨지지 않고 나오니까 괜찮.
// (운동) 기록 관련
- 걷기 기록은 정말 못 쓰겠네요.
도대체 얼마나 빨리 걸어야 '너무 느리다'고 안 보채는데요... --;;
계속 그렇게 알릴때마다 진동 울려서 불편하고 짜증나는 건 덤입니다 :<
이거 제대로 써본 적이 몇달간 한번도 없었네요 ;;;
(운동을 막 이것저것 다양하게 했거나 그런 건 아니라 이것만 보게됐네요.)
- GPS 잡는 것도 영 못하네요. 측정 시작한다고 하면 처음에 먼저 GPS 신호부터 잡으려고 하는데 이거 꽝이었네요. 참....
-> 결론:
정가가 싸다는데, (사실 무나받은 것이라 가격 신경을 안썼.....;;) 폰을 항상 보지는 않는데 정말 알림 생길때마다 확인은 꼭 바로바로 해야된다
...면 고려 할 만. 근데 그렇게까지 급하지 않으면 굳이 살 이유는 없을 듯?
저는 거의 시계 + 알리미 정도로 쓰게 되네요. 일단 저 2가지로 매우 잘 쓰니 성공적으로 쓰는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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