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 제 2의 이더리움, 제 2의 페이스북 되기를...

이더리움이 또 한차례 급등했다.

최고의 전자화폐 거래량을 자랑하는 폴로닉스에서, 오늘 오전 한때 7천BTC 가치의 이더리움 매물로 나와 상승을 틀어막았다. 많은 매도물량덕에 상승하지 못하고 에너지(?)를 모아왔던 이더리움은, 한순간 폭발했다. 말 그대로 '폭발'이었다. 다른 비주류 코인들이 때때로 100%넘게 상승하기도 하지만, 이더리움의 20%상승의 파급력은 굉장했다. 폴로닉스에서의 거래량만 놓고봐도 오늘 하루동안 190,000 BTC 이상의 이더리움이 거래되었다. 다음달 예정되어있는 여러가지 이슈들과 함께 낙관적인 전망이 쏟아졌고, 이제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을 넘기는것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360억$

이더리움의 시가총액은 오늘 자정을 기준으로 360억$을 넘어섰다. 최근 일주일동안 두배가 넘는 성장을 기록했고, 이런 추세라면 당장 내일이라도 비트코인을 뛰어넘을것만 같다. EOS ICO소식과함께 한순간 날아간 이더리움을 보며 스팀의 성장을 기대해본다.

페이스북은 하버드의 교내메신저에 불과했다.

오늘 저녁을 먹으며, 영화 <소셜 네트워크>를 봤다. 이미 서너번은 봤음직한데, 스팀을 시작하고 영화를 다시보니 감회가 새롭다. 4차원의 천재 프로그래머인 '마크 주커버그'와 그의 동료들에의해 세계 최대의 네트워크왕국을 구축한 페이스북은, 2004년 당시 교내 메신저에 불과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페이스북은 세계 네트워크를 구축했고, '마크 주커버그'를 제 2의 '빌 게이츠'로 만들었다.

스팀잇은 이제 시작이다.

올해들어 비트코인을 비롯한 전자화폐들이 세간의 주목을 받으며, '스팀잇' 역시 급성장 하고있다.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을 가진 고래들은 이미 수십억 가치의 스팀파워를 보유하고, '스팀잇' 안에 그들만의 네트워크를 만들었다. '스팀잇'의 시스템상 스팀코인의 가치가 단기간 급등하여 수십배의 이익을 안겨주는것은 어려워 보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기대해봐도 좋겠다.

2004년 대학내 기숙사에서 시작해 실리콘벨리를 점령한 페이스북처럼,
스팀잇의 로고가 모든이의 스마트폰과 테블릿을 점령하기를...

스팀잇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