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12일 - 여기까지 잘 왔다

그냥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여기까지 잘 왔다고.

참 힘들었는데도 포기하지 않고 여기까지 잘 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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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피아노를 친다

회사 근처에 있는 학원에 4회 레슨을 등록해서 듣는데 다음주 수업하면 2회째다 ㅋㅋ

뭔가 근데 재밌다.

어릴때는 어머니가 억지로 보내서? 했던 기억이 있는데 성인이 되고 내가 치고 싶은 노래를 치는게 재밌는것 같다.

지금 제일 치고 싶은 노래는 언제나 몇번이라도 라는 노래다.

보기만 할때는 쉬워 보였는데 막상 칠생각 해보면 엄청 어려울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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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오랫동안 고민을 했다.

입사하기 전이 아니라 그 보다도 몇년 전인 입사 지원을 할때부터 했던 고민이다.

그 동안 정말 많은 고민을 했고 많은 사람들의 조언을 들었다.

가지고 있던 생각이 바뀌기도 했지만 그 순서가 잠시 바뀌었을뿐 결국 방향은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다.

참 많은 사람들의 얘기 끝에 결국 내가 정한 답은 이것이기 때문에 나는 내가 생각하는 방향으로 간다.

늘 생각 해왔던 그곳으로 가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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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하는 수많은 이야기
하지만 정말 들어야 하는건 내 가슴속 작은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