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아침 시황 2018-10-26]

in #kr6 years ago

[코인 아침 시황 2018-10-26]

매우 지루한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BTC 마켓에서의 가격변화가 일부 나타나고 있다.
비록 저가이며, 평소 거래가 부진한 코인들이나, 한두개의 산발적 시세변화가 아닌
다수의 코인들에게서 가격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최근 국제금융시장이 상황이 매우 혼란스럽다.
2009년부터 이어져온 장기 상승추세가 마감되고 있는 미국 주식시장의 하락여파가
전세계 주식시장의 약세를 가속화 시키고 있다.
미국, 중국간의 무역분쟁여파가 경기상승세를 조기마감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사상 최고의 경기를 구가하며 완전고용상황을 누리던 미국의 입장과 타국의 경제정책과 경제현안의
입장차이는 존재하지만, 미국의 금리인상은 미국달러화의 강세를 가속화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미국입장에서는 중국을 비롯한 몇몇 주요국들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려했던 부분도
현재의 경기상황과 무관하다고 할 수 없다.
미국의 호경기가 타국으로 확산되는 과정속에서 미국정부의 독선적 정책들은
결국 세계 경기 둔화로 이어지는 수순으로 발전하게 되는 것으로 보여진다.

어찌되었던 암호화폐 시장은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국면으로 돌입하고 있는 중이다.
2009년 나카모토 사토시에 의해 출현된 비트코인은 그동안 경기호황기안에서 존재하고 있었다.
비트코인의 지속적인 상승(중간중간 조정파를 겪었지만)세가 전개되는 과정중에서
일반적인 매크로지표들과의 상관관계에 대한 고민도, 반응도 필요없이 그들만의 리그로 존해하고 있었지만,
이제 경기에 대한 두려움을 가져야 하는 상황에서 암호화폐 시장의 흐름변화가 기존 경제체제안에서
어떤식으로의 연계가 이루어질지에 대한 부분은 아직은 아무도 경험하지 못한 부분인것이다.

올 1월초 이후 지금까지 크나큰 하락과 그에 대한 휴유증에 시달리고 있는 암호화폐 시장은 제도적으로,
시장 환경적으로 상당한 변화를 거치고 있는 중이며, 주요 전문투자기관들과는 무관하게
순수한 일반 개인에 의해 생성되고 성장한 암호화폐시장의 규모가 일정수준이상 형성하게 됨에 따라
오로지 자본이득을 목적으로 하는 글로벌 전문 투자기관들의 시장참여가 준비되는 모습들도 보여지고 있다.

골드만삭스, JP모건에 이어 피델리티까지 시장참여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맞이하는 주식시장의 혼한은 오히려 암호화폐를 시작하는 단계에 있는 대기자들에게는
논리적인 투자대안으로서의 설득력을 가질 수 있는 요인이 될 것이다.

주식시장의 약세 국면 돌입과 더불어 경기 둔화로 인한 원자재시장의 둔화까지 이어지는 상황속에서
주요 헷지수단으로서의 선택의 범위가 금을 비롯한 일부 투자처에서 암호화폐등으로 확산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금을 대체한다고 하는 디지털자산으로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비트코인의 정체성과도 부합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실제 일상생활에서 디지털통화의 활용도는 점차 확대되고 있다.
실물화폐의 사용빈도는 갈수록 작아지는 가운데, 일부 동전 던지기로 유명한 관광지에서도
점차 동전의 수거량이 감소하고 있다는것도 이제는 익숙한 뉴스거리에 해당되듯이,
신용카드를 중심으로 페이팔을 비록한 각종 디지털페이의 발전, 그리고 암호화폐로 넘어가는 과정을
현재 직접 경험중에 있는것 또한 분명한 사실이다.

따라서 실물경기의 하락국면과 글로벌 주식시장의 약세가 전개되는 과정은 전문 투자기기관들의
새로운 수익창출의 시장으로 인지될 수 있으며, 명확한 하나의 시장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졌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주식시장의 호황이 계속 이어지는 상황속에서 주요 투자기관들은 투자자들에게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권유는
논리적으로 상당히 어려울수 있지만, 주식시장의 하락이 본격화됨에 따라 새로운 투자처로의 대안 제시가
충분히 가능해질 수 있으며, 투자기관들의 고객들 역시 이러한 대안을 보다 쉽게 받아들일 수 있 있는것이다.

결국 돈앞에 장사 없으며, 특히 금융시장의 주요 주체들의 본질은 영혼을 팔아서라도 수익을 추구하여
지금의 주요 글로벌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을 했다는 역사적 측면에서도 충분한 알수가 있는 것이다.

따라서 충분한 가격조정과 시간조정을 거친 암호화폐 시장의 입장에서는
최근 하락으로의 전환을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주식시장의 흐름이 오히려 기회의 시기가 될 수 있다는을 말해주고 있다.

현재 암호화폐 시장의 가장 큰 문제는 거래자의 감소이다.
이미 뒤늦게 동참한 묻지마 투자자(?)들은 대부분 아웃된 상태이며,
혹은 현재 가격에서 아무런 대응을 할수가 없는 이들뿐이다.

또한 10개월정도 이어지는 약세국면을 통해 대부분의 ICO가 사기라는것과
절대다수의 상장된 코인들은 디지털 쓰레기에 불과하다는것도 거래자들은 인지하고 있다.
그러한 결과물이 현재의 거래부진의 상황으로 나타나고 있는것이다.

현재 코인들중 90%이상은 사라질것이라는것에 대해 대다수는 공감하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살아남은 10%정도의 코인들의 상황은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한 보다 깊이있는 고민을 해야 한다.

더불어 최근 네이버 자회사의 라인의 코인인 링크가 세상에 나왔다.
물론 시장의 반향이나, 확장성, 기술적부분등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논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2세대 코인의 등장은 분명하다고 할 수 있다. ICO를 하지 않고 등장한 코인은
이더리움의 탄생이후 처음 있는 코인이기 때문이다.

(전일 저녁 방송에서 상세히 설명)
재청취 주소


https://tv.naver.com/v/4358267
http://www.topultima.com/public_video/14059

ICO를 하지 않은 코인이기에 초기 확장성에 문제가 발생할 수 밖에 없으며,
거래수수료가 절대 목적인 코인거래소들은 일정수준 이상 거래규모가 확장되기 전까지는
라인 코인을 상대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기에 자본이 충분한 네이버는 라인 코인을 위해 아예 비트박스라는 자체 거래소까지 만들어버린것이다.
단기적 접근이 아닌, 장기적인 접근에서의 투자인것이다.
충분한 자본과 자체 생성되고 유통할 수 있는 컨텐츠 플랫폼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시장환경의 변화, 대외여건의 변화, 제도적 보완, 시장참여자의 변화, 새로운 암호화폐의 등장,
시장참여자들의 암호화폐에 대한 이해도 성숙등을 복합적으로 감안해본다면
이제 시장은 완전한 새로운 국면으로 돌입하고 있는것 분명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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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라는 코인은 몰랐는데 정보 감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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