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은 먹었숟갈?

ㅎㅎㅎ 밥 시켜먹었는데 일회용 숟가락 포장지 이름이 너무 재미있네요! '밥은 먹었숟갈?' 우리나라 말의 힘이 느껴짐과 동시에 어떻게 써도 그 뜻이 통하는 위대함..! (세종대왕님 감사합니다..)

집밥 같은 밥을 배달시켜 먹었습니다. 밥 반찬으로는 멸치, 오뎅, 가지, 두부, 김치, 계란말이가 왔고요, 국물은 돼지김치찌개가 왔습니다. 위 사진에는 돼지김치찌개가 빠져있군요..! (외로운 돼지김치찌개야 미안해..)

개구리 반찬보다 맛있는 반찬들!!

계란말이는 다른 식당에선 얇았는데 이 곳 계란말이는 크고 두툼했습니다. 양이 많을 뿐 아니라 맛도 최고! 카메라보다 젓가락이 먼저 손 가버렸네요~~

단체사진에서 빠져서 혼자 슬픔에 빠져있던 돼지김치찌개입니다. 국물도 진~한것이 밥도둑이네요. 한국사람 입맛에 딱!

여러분~ 주말에 쉴 때 쉬더라도 잠만 주무시지 마시고 식사는 하시고 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