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캠핑카] 캠핑카 수령기

캠핑카를 수령하러 국내선에 왔습니다.
친절한 일본분이 캠핑카에 대해 설명을 해주십니다.

캠핑카가 일반 렌터카랑 다른 점이 있어요.
캠핑카는 설명을 듣고, 계약서류 작성하는데만 약 40분~50분 정도 소요됩니다.
받는 건 금방이지만, 서류 쓰는데 오래걸려요^^;

계약서류를 씁니다.
일본어라 보면 일본어 무뇌인은 숨이 턱턱 막힙니다.
그래도 어디에 이름 쓰라 , 날짜 이런건 영어로 설명을 해주기에
어렵지는 않습니다.

계약서류를 신중히 쓰고 있습니다.

계약서입니다. 계약내용은 별 거 없어요.
어디 사는지 ? 이름이 뭔지 ?
언제부터 언제까지 빌리는지 ?
결제는 무엇으로 하는지 ? ( 공항 픽업/반납의 경우 현금=엔화 밖에 결제되지 않습니다!)

계약서를 다 쓰면 스태프분이 차량 내부에 대해서 설명을 해줍니다.
(물론 일어로 -_-)
그렇지만, 바디랭귀지가 아주 잘 통해요. 뭐 문을 열고 닫고 , 창문을 어떻게 여는지
이런건 사실 보면 알 수 있잖아요 ?

내부는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대략 3-4명 정도 타기 좋은 차량인데, 사실 성인 4명 이상
이면 잠 잘 때 불편할 것 같아요.
무엇보다 , 이 차량은 도요타의 하이에이스 차량을 개조한 차량입니다.
잠은 잘 수 있지만, 샤워까지 하기는 불가능했어요.

내부 설명을 다 듣고, 이제 외부에 스크래치나 잔 기스가 있는지 살펴봅니다.

캠핑카는 기스나 사고가 났을 시 보험 정책이 매우 까다롭습니다.
비싼 차량이니 이해하고 넘어가려고 해도 상당히 까다롭기에,
꼼꼼하게 살펴봅니다.

차량에 대해 정확하게 다 체크를 하고 최종 사인을 한번 더 합니다.

출발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