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명산 -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모악산 - 014
산림청이 정한 100대 명산 열네번째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이번에 다녀온 산은 전북에 위치한 모악산을 다녀왔습니다. 모악산은 도립공원으로 등산로 정비가 잘되어 있습니다. 모악산 정상을 가실때는 정상 입산시간을 확인하고 가셔야 합니다. 정상엔 입산 통제시간이 있어 그것을 확인 안하고 가시면 인증샷을 못찍고 돌아오는 경우가 생기실수 있습니다. 제가 그래서 한참을 기다린후에 그나마 관리하시는분이 저 기다리는거 보고 일찍 문을 열어 주셔서 사진을 찍고 왔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서는 저와같은 실수를 하지 마시길 바라며 오늘의 산행을 출발해 봅니다.
산행코스 : 관광단지주차장(전북도립미술관) - 대원사 - 수왕사 - 무제봉 - 모악산정상 (원점회귀)
산행거리 및 시간 : 6.7km, 3시간 30분
- 모악산
높이 794m이다. 노령산맥의 말단부에 솟아 있으며, 주위에 선각산·국사봉 등이 있다. 어머니가 어린 아이를 안고 있는 모양의 바위가 있어서 모악이라고 했다.
동쪽 사면을 제외한 전사면이 비교적 완만하다. 동쪽 사면에서 발원한 계류는 구이 저수지에 흘러든 뒤 삼천천을 이루어 전주시로 흐른다. 서쪽 사면에서 발원하는 두월천·원평천은 동진강에 흘러들며, 김제 벽골제의 수원이 된다.
주변에는 사금광산이 몇 군데 있다. 또한 이 일대는 풍수지리설에 의해 명당이라 하여 한때 수십 개의 신흥종교 집단이 성행했다. 빼어난 자연경관과 한국 거찰의 하나인 금산사를 비롯한 많은 문화유적이 있어 호남 4경의 하나로 꼽힌다. 금산사-심원암-산정-수왕사-원기리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다. 1971년 12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 출처 : 다음백과 -
오늘도 야간산행으로 시작해 봅니다. 도립공원이라 시작점에 상점들이 많고 가로등이 있어서 어둡지는 않습니다.
산행 후 만난 첫번째 다리... 해뜨기 전까진 역시나 사진찍기가 어렵겠네요.
열심히 오르다보니 날이 밝아 오고 있습니다.
저 멀리 구이저수지도 보이기 시작 하네요.
날씨는 흐리고 구름은 많고....
고개를 들어 위를 보니 오늘의 정상이 보입니다.
어디에나 있는 데크계단을 오늘도 오르며..... 정상석인가.. 했지만 아닙니다.
정상가기 100m 전 관람대서 잠시 경치를 구경해 봅니다. 저 멀리 전주시가 보이네요. 날씨가 흐려 사진이 잘 안나왔네요.
관람대서 20m더 가면 출입통제 문이 있습니다. 열어 주시길 기다리면서 사진을 찍어 봅니다. 저 멀리 금산사가 보입니다.
드디어 문을 열어 주셨습니다. 확인하고 가세요~
정상에서 풍경을 감상해 봅니다. 구름이 많아 해돋이는 못봤습니다.
하산을 시작해 봅니다. 오르면서 못찍었던 사진들을 찍어 봅니다. 모악산엔 2개의 주막이 있는데 앞으로 못볼듯 합니다. 요즘 뉴스를 보면 국공립 공원서 음주단속을 한다고 하니 주막이 없어지는건 어찌보면 당연할지도..
수왕사에 잠시들려 봅니다. 절이라기보단 암자에 가까운듯 하네요.
대원사에도 들려 봅니다. 등산로에서 벗어나 대원사로 진입하시면 아래 보이는 통로로 나가시면 됩니다. 대원사 계단 올라 왼쪽 방향~
계곡에 물소리가 참 좋습니다. 얼음만 보다 참으로 오랜만에 물을 보는듯 합니다.
선녀폭포와 사랑바위
주막이 없어질꺼 같다고 했는데 내려오니 현수막이 보이네요. 많은 추억들이 있었을텐데 아쉬워하시는 분들이 많을 듯 합니다.
처음과 같은곳에서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