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13 사랑이 많은 사람
그게 타고난 것이라고 생각해본 적 없었다.
결코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지도 못했다.
사랑이 많아서 더 얻은 건 상처 뿐이라고 생각했었다.
적당히 마음 주지 못하고 매몰차게 끊어내지 못하는 것마저 아프고, 또 미웠다.
마음껏 사랑을 주는 것, 마음가는대로 사랑하는 것도 복이라고 말하는 친구가 있다.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며.
그저 때때로 우리는, 우리의 사랑이 흘러갈 사람을 잘 못 고르는 것이라고.
우리의 사랑을 필요로 하고, 또 우리에게는 우리가 필요로 하는 사랑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을 찾아내야하는 거라고.
친구는 내가 사랑이 많은 사람이라고 했다.
그 사랑이 사람을 변화시킬거라고 했다.
나는 사랑이 많은 사람. 그러나 나에게는 참 매몰찼던.
그 사랑이 흘러야할 곳은 가장 먼저 나여야 하지 않았나.
그 사랑이 이제는 나를 변화시킬까.
한국오셨죠??
정말 오랜만에 안부 남기네요 ㅎㅎㅎ
족장님ㅋㅋㅋㅋ정말 오랜만이네요. 아부다비에서 써니언니 톡으로 안부전한게 마지막이었는데ㅋㅋㅋㅋ으잌
sunnyshiny님 상당히 오랜만에 글로 뵙네요..! 제가 아직 이런 경험이 많지는 않지만 마음껏 사랑을 하면 그 사람을 어느정도 변화시킬 수도 있지만 결국 그 사람이 자신을 진정으로 알아주지 않는한 지칠수 밖에 없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당연한 거지만 말씀대로 자기 자신을 먼저 사랑해야되지않을까.. 하네요
오랜만이예요 인규님:-) 저부터 사랑하려고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