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생각의 탄생

in #kr7 years ago

어쩌면 이 책을 읽고 세상을
보는 눈이 좀 달라질지 몰라요.
처음 쓰는 책 리뷰다.
그러니 만큼 나에게 정말 특별한
책을 소개하고 추천하고 싶었다.

개인적인 이야길 먼저 하자면, 2017년 중반 이 책을 읽었고, 글의 맨 처음에 쓴 대로 책을 읽은 후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졌다.

조금의 과장을 보태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맞게 해준 책이라고도 표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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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생각의 탄생』은 분야를 넘나들며 창조성을 빛낸 사람들의 13가지 생각 도구를 전해주는 책이다.

이 책은 역사상 가장 위대했던 천재들이 자신의 창작 경험을 통해 '생각'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으며, 생각하는 법을 어떻게 배웠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들의 발상법을 관찰, 형상화, 추상, 패턴인식, 유추, 몸으로 생각하기, 감정이입 등 13단계로 나누어 논리 정연하게 제시할 뿐만 아니라, 직관과 상상력을 갈고닦아 창조성을 발휘하는 방법까지 구체적으로 제시하였다.

저자는 창조성이 소수 천재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고 말한다. 이들이 활용한 창조적 사고의 13가지 도구들을 보여주며, 상상력을 학습하고 자기 안의 천재성을 일깨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출처: 네이버 북 발췌>

유명한 사람들에 대한 사람들의 궁금증은 끝이 없다. 위인이 아니더라도, TV를 틀면 나오는 많은 사람들의 성공담과 각종 포털 사이트들에서 이슈가 되는 예술가 등등.. 혹은 주변에 성공했다는 엄친딸 엄친아들까지. 대중의 궁금증을 자극하는 사람들은 너무나도 많다.

우리가 그들을 볼 때 마음속으로 던지는 질문 중 하나는

'저 사람은 어떻게 사는 걸까?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살까?

가 아닐까 싶다.

파블로 피카소, 마르셀 뒤샹, 리처드 파인먼, 버지니아 울프, 제인 구달, 레오나르도 다빈치.
다들 한 번쯤 들어본 적 있을 법한 이름듯일 것이다.

하다못해 우리 엄마 친구 아들까지 나의 궁금증을 자극하는데. 시대를 흔든 사람들의 생각법이라니. 책을 읽지 않을 수 없었다.
감명 깊었어요
책 소개만 보고는 어떤 책인지 감이 잘 안 오실 거라 생각된다. 따라서 감명 깊게 읽은 책 초반의 '버지니아 울프'의 내용을 소개한다.

책에서는 버지니아 울프와 그의 아버지를 대조하면서 상상력을 학습하는 생각 도구에 관해 말한다.

울프의 아버지는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을 졸업한 시대의 교양인이었다. 일방적이고 두뇌만 집중적으로 사용하는 '주입식 공부'에 강했다는 사람이었다고 한다. 이에 반해 울프는 그의 아버지와 정반대의 사람이었다.

울프는 집에서 폭넓고 종합적인 방법으로 학습했다. 어린 시절부터 그녀는 아버지가 읽어주는 윌터 스콧의 소설이나 제인 오스틴, 윌리엄 셰익스피어 등의 고전들을 접했다. 또한 사우스 켄싱턴 박물관의 기계전시실이나 자연사박물관의 곤충실 같은 데서 시간을 보내기도 했고, 잠들기 전 형제들과 함께 지어낸 이야기를 가족신문에 싣기도 했다. 그녀의 모든 학습경험은 아인슈타인과 마찬가지로 몸을 통해서 이루어진 것이다.

그녀는 정작 수학이나 아버지에게 배웠던 독일어 공부에서는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 그렇지만 그리스어와 라틴어를 가르쳤던 개인교사로부터는 책 제본에 대해 배웠고, 대학에 다니던 오빠가 집에 올 때면 문학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그녀는 최고의 문학작품들을 따라 써보는가 하면 언니들이 그림 그리는 것을 옆에서 지켜보기도 했다. 이를 통해 울프는 문학의 '무엇'뿐만 아니라 '어떻게'를 체득할 수 있었다. 그녀에게 소설은 단순히 읽을거리가 아니라 써야 할 무엇이었다.
<출처: 생각의 탄생 본문 발췌>

이 내용을 읽고 적잖이 충격 먹었었다.
나 또한 버지니아 울프의 아버지와 같은 삶을 살고 있는 게 아닌가.

주입식 교육에 길들여져 문학, 예술과는 거리가 멀고 내가 진정 무엇을 좋아하는지에 대한 생각과 너무 멀어진 게 아닐까 하고.
이런 분들에게 추천
주변에 이런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해요.
"아 요즘 사는 게 재미가 없어~"
"왜 사는지 모르겠어~"

이런 분들에게 사고의 전환을 가져다줄 수 있는 좋은 책이 아닐까 싶네요.

또 자녀가 있는 부모님들에게도 좋은 책이 될 것 같아요. 실제로 읽으면서

'아 나중에 아이가 있으면, 다양하게 생각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줘야겠구나'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생각의 탄생
천재들이 활용한 창조적 사고의 13가지 도구들『생각의 탄생』은 분야를 넘나들며 창조성을 빛낸 사람들의 13가지 생각도구를 전해주는 책이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아인슈타인, 파블로 피카소, 마르셀 뒤샹, 리처드 파인먼, 버지니아 울프, 나보코프, 제인 구달, 스트라빈스키, 마사 그레이엄 등 역사 속에서 가장 창조적이었던 사람들이 사용한 13가지 발상법을 생각의 단계별로 정리하였다.이 책은 역사상 가장 위대했던 천재들이 자신의 창작 경험을 통해 '생각'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으며, 생각하는 법을 어떻게 배웠는지를 구체적으로
book.naver.com

다음에 더 좋은 서평으로 찾아올게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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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부분만 읽고 아직 읽지 못했는데 꼭 마무리하고 싶은 책입니다.

책이 좀 두껍죠..ㅎㅎ 그래도 마지막까지 꼭 읽으시길!!

어쩌면 이 책을 읽고 세상을
보는 눈이 좀 달라질지 몰라요.

라는 말을 할정도면 어느정도의 가치가 있는 책일지 궁금하군요 !

책 리뷰 잘읽고갑니다 :)

앞으로도 많은리뷰 부탁해요

감사합니다 ㅠㅡㅠ 자주자주 올리도록 할게요!!

대학교 다닐때 도서관에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 그때 참 인상 깊게 읽었었어요

저랑 같은 생각이시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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