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군산&전주 1박 2일여행 - 1탄!!

안녕하세요, Sukyeong입니다 ㅎㅎ
가입인사글 이후로 처음 올리는 게시물이네요! 가입인사글보다 더 어렵고 긴장되네요 ㅎㅎ
아무래도 저는 여행을 위주로 올릴 것 같은데요, 가장 최근에 다녀온 여행을 먼저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저는 영화도 그렇고 주로 혼자 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물론 음식은 나눠먹을 때가 최고죠 ㅎㅎ
여행은 당연히 친구, 가족, 연인과 함께 하는 경우가 많지만 저는 혼자 머리도 식힐 겸 군산과 전주에 다녀왔습니다.

먼저 1탄에서는 군산여행에 대해 써볼까 해요!

군산은 생각보다 볼 게 많지만 당일치기만으로도 다 둘러볼 수 있답니다.
제가 다녀온 코스는~~
군산시외버스터미널 - 경암동철길마을 - 근대역사박물관 - 초원사진관 - 이성당 - 신흥동일본식가옥(히로쓰가옥) 입니다!!!

먼저 경암동철길마을입니다~

사진을 찍은 부분은 조금 한적한 곳이구요, 조금만 더 가면 사람도 많고 가게도 늘어져 있습니다.
같이 교복 입고 사진 찍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ㅎㅎ

아기자기하고 예쁜 철길마을입니다. ㅎㅎ
곳곳에 교복을 대여해주는 곳이 많고 쫀드기같은 옛날 과자도 굉장히 많이 팔더라구요!
뽑기도 많은데 1000원이나 해요... 어릴 땐 100원했던 것 같은데...ㅎㅎ;;

다음은 근대역사박물관이에요. 군산에는 일제강점기의 흔적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근대역사박물관뿐만 아니라 근대미술관, 근대건축관 등 근대역사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ㅎㅎ

이렇게 탁본체험도 할 수 있어요. ㅎㅎ
뿐만 아니라 독립운동가에게 편지도 쓸 수 있고 옛날 옷도 빌려입을 수 있고 사진 찍을 만한 곳도 많습니다.

화질은 흐리지만 이렇게 배경을 선택해서 사진을 찍고 그 자리에서 이메일로 받을 수도 있습니다.ㅎㅎ
아이들을 데리고 가서 교육도 하며 여러 체험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2000원입니다!

다음은 초원사진관입니다. 저는 8월의 크리스마스를 정말 재밌게 봐서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에요!
같이 간 사람이 없어서 사진을 부탁하진 못했지만 영화가 생각나서 기분은 좋았어요 >_<

초원사진관은 원래 있던 사진관은 아니고 촬영하기 위해 세트장을 지었다가 영화촬영이 끝난 후 철거했지만 다시 지어 관광지로 활용되고 있다고 해요. 입장료는 없고, 내부에 들어가면 사진관처럼 되어있고 자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초원사진관과 이성당은 정말 가까워요~~
이성당의 대표 빵은 앙금빵과 야채빵이라고 해요.ㅎㅎ 저도 선물로 사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렸습니다.

마지막은 식민지 아픔의 흔적인 신흥동 일본식 가옥, 구 히로쓰가옥입니다.

이 일본식 가옥은 일제강점기에 군산에서 포목점을 운영하던 '히로쓰 게이사브로'가 지은 주택으로 '히로쓰가옥'으로 많이 불려졌습니다. 목조 2층 구조로 당시 형태를 잘 유지하고 있어 국가 등록 문화재로 지정됐다고 합니다. 영화 '타짜', '장군의 아들'의 촬영지로 유명하다고 하네요. ㅎㅎ

군산은 작은 도시지만 버스를 타야하는 부분에서는 정류장도 찾기 힘들고 버스도 자주 오지 않아서 뚜벅이인 저에게는 살짝 힘들었습니다...ㅠ 게다가 길치라 택시를 두 번이나 탔다죠!ㅎㅎ
그래도 사진을 찍는 걸 좋아하는 저는 꽤 알차고 만족으러운 여행이었습니다.
주말이라 사람도 붐비고 가족끼리 친구끼리 여행오는 사람이 많아서 조금 외로웠지만...
여러분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가볼 만한 좋은 여행지라고 생각합니다!ㅎㅎ

조금만 썼다고 생각했는데도 어쩐지 내용이 많이 길어진 것 같네요.ㅎㅎ
남은 전주 여행은 2탄에서 쓰도록 하겠습니다!ㅎㅎ

그럼 또 만나용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