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유럽여행 꿀팁! 2탄 - 여행은 실전이다! 짐싸기 (feat. 대학생의 백화점 다.이.소)

in #kr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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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Sukyeong입니다~~
저번 편에 이어서 오늘도 유럽여행 꿀팁으로 돌아왔어요!ㅎㅎ
오늘은 유럽여행 준비하기 실전 편!
짐싸기에 대한 팁을 알려드릴게요~~
유럽 말고도 여행 준비에 도움이 될테니 재밌게 봐주세요 ㅎㅎ

지난 유럽여행 꿀팁!
https://steemit.com/kr/@sukyeong/1-feat-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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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리어 : 캐리어는 작을 수록 좋다.
    여행기간이 짧으면 기내반입이 가능한 게 가장 좋다.
    수하물 찾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유럽은 돌바닥이 많으니 꼭 튼튼한 바퀴 달린 캐리어가 필수다.

  • 백팩, 힙색 또는 크로스백 : 캐리어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으니 백팩도 들고가면 좋다.
    단, 백팩에 중요 물품이 있을 경우 소매치기의 대상이 되니 조심해야 한다.
    힙색이나 크로스백은 숙소 체크인 후 여행을 다닐 때 간단한 짐을 챙겨 다닐 때 필요하기 때문에 꼭 챙겨간다.
    힙색은 도난방지에 좋으니 힙색을 많이 사용한다.
    (저는 간이 커서 카메라가방만 들고 다녔습니다. 헤헤)

  • 복대, 자물쇠, 옷핀, 자전거자물쇠, 휴대폰스트링 : 도난방지 용품 베스트 세트.
    복대는 여권이나 현금을 보관해서 옷 속에 숨기기 위한 용도이다.
    자물쇠는 숙소의 사물함이나 백팩의 지퍼를 잠그는 용으로 쓴다.
    옷핀 역시 가방 지퍼에 달아 열기 귀찮게 만들어 도난방지에 쓰이는데,
    자물쇠와 옷필을 달면 사용자 본인도 상당히 귀찮으니 고민을 해보자.
    (하지만 백팩의 경우는 필수라고 생각한다.)
    자전거자물쇠는 우리가 아는 길다란 자물쇠인데, 기차나 버스 같은 곳에서 캐리어를 짐칸에 둘 때 고정시키는 용도로 사용된다. 역시 마음의 안정을 도운다.
    휴대폰스트링은 다이소에서 구할 수 있다. (다른 것도 마찬가지)
    휴대폰과 옷을 연결하여 휴대폰 도난을 방지할 수 있다.

  • 보조배터리, 휴대폰&카메라 충전기, 어댑터 : 어댑터는 접압 변환 어댑터로 다이소에서 역시 구매 가능한데, 영국이나 일본, 미국 등 콘센트가 다른 나라에서 우리나라 코드를 사용하기 위해 필요하다.
    영국을 제외한 유럽은 대부분 우리나라와 비슷하지만 가끔 들어가지 않는 경우가 있으니 멀티 어댑터를 사가는 것을 추천한다.

  • 이어폰, 셀카봉, 삼각대 : 셀카봉은 기내반입 금지인 곳도 있으니 캐리어에 두자.

  • 마스크, 목베개, 안대, 귀마개 : 기내 휴식 꿀템. (재밌는 드라마도 챙겨두자)
    하지만 목베개의 경우 짐이 될 수 있다.
    요즘은 튜브처럼 공기주입 형식도 있긴 하다.

  • 비닐봉지, 지퍼팩, 압축팩 : 비닐봉지나 지퍼백은 젖은 옷 보관에 용이하다.
    세탁 후 옷이 마르지 않았는데 숙소를 옮겨야 할 경우 상당히 유용하다.
    그리고 충전기나 자물쇠 등 작거나 꼬일 가능성이 있는 용품을 지퍼팩에 담아 보관하면 찾기 쉽다.
    압축팩은 특히 겨울철 여행할 때 두꺼운 옷을 압축하기에 좋다.

  • 동전지갑, 카드지갑 : 동전지갑은 유럽여행과 일본여행 시 필수템이다.
    우리나라보다 동전을 많이 사용하므로 동전을 잘 모아두어야 한다.
    카드지갑은 필수는 아니나, 혹시 명품지갑을 사용하고 있다면 한국에 두고 가거나 가서는 잘 숨기는 것이 좋다.

  • 선글라스, 우산 또는 우비, 수영복 : 선글라스는 여름이든 겨울이든 필수품이다.
    또한 우산이나 우비는 알 수 없는 기후에 미리 대비하는 것도 좋다.
    유럽은 주로 비가 살짝 내리긴 하지만 혹시 모른다.
    수영복은 휴가지는 필수 또 필수!
    또한 유럽에서 온천을 가는 경우에는 미리 꼭 챙겨야 한다.

  • 핫팩, 휴대용 선풍기 : 핫팩은 겨울, 휴대용선풍기는 여름.

  • 화장품, 면봉, 화장솜, 고데기, 여성용품 : 여자라면 필수.
    액체 기내반입은 가로 세로 20cm 크기 지퍼백 안에 100ml가 넘지 않는 통에 담아서 총 용량이 1l를 넘지 않아야 한다.
    지퍼백은 공항 약국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100ml가 넘는 액체류는 수하물 짐 안에 넣어 부치면 된다.
    하나 팁이 있다면, 스킨을 화장솜에 묻혀서 가면 스킨 부피를 줄일 수 있다.

  • 샴푸 린스 바디워시 클렌징폼 샤워타월 칫솔 치약 : 여행 기본 용품.
    호텔이라면 웬만하면 다 구비되어 있을 것이다.
    유럽여행을 간다면 웬만하면 현지에서 샴푸나 린스를 사는 것을 추천한다.
    유럽은 석회질이 섞인 물이라 우리나라 샴푸를 쓰면 뻑뻑하다고 한다.
    현지에 싸고 좋은 샴푸가 많으니 장기간일 수록 현지에서 사는 게 짐도 줄일 수 있다.
    그리고 샤워타월은 샤워볼이 아닌 타월형으로 된 것을 추천한다.
    물기를 빨리 말릴 수 있다.

  • 햇반, 컵라면, 참치, 소고기고추장, 3분요리 : 다른 거 보다 컵라면은 필수다.
    개인적으로 라면없이 못사는 스타일인데, 비싼 밥이 부담스럽고 한식이 땡길 때 라면만 한 게 없다.
    컵라면은 그냥 가져가면 부피가 상당하다.
    면은 면대로 스프는 스프대로 따로 챙겨서 지퍼백에 담고 컵을 따로 포개어 준다.
    그리고 햇반도 추천한다. 조금 무겁지만 밥 말아 먹기 최고다.
    고추장이나 3분요리는 한식없이 못사는 사람아니면 조금 짐이라고 생각한다.
    김치는 터질 위험이 있으니 한인마트를 이용해도 좋다.

  • 지사제, 감기몸살약, 종합감기약, 진통제, 소화제, 베드버그약, 일회용밴드, 파스
    튼튼한 사람이라면 굳이 이렇게 챙겨가야 하나?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현지 약국에서 약 사기보다 챙겨가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특히 감기약이나 소화제 정도는 챙겨가길 추천한다.
    파스는 장기간이라면 꼭 추천한다.
    (휴족시간도 추천한다)

  • 여권, 여권사본, 여권사진, 신분증, 여행자보험증, 예약바우처
    가장 중요한 것이다. 여권은 목숨처럼 아껴야 한다.
    그리고 여권분실을 대비해 여권사본을 준비해 가고 여권사진을 3장 정도 챙겨가는 것이 좋다.
    또한 대사관 연락처는 해외안전여행 앱을 미리 받아서 알아두는 것이 좋다.
    그리고 이전 편에서 말햇듯이 예약한 교통수단은 미리 프린트 해야 한다.

이정도로 짐싸기 팁을 드릴게요!
여기서 필요한 부분은 더하시고 필요없는 부분은 빼시면 짐싸는 데 도움이 될 듯 합니다 ㅎㅎ

그리고 한 가지 팁을 주자면 영국으로 입국하는 경우 머무는 숙소, 출국 비행기 티켓, 다음 나라로 가는 교통편 바우처를 꼭 출력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영어가 안되는 경우 더더욱..
저같은 경우 젊은 여성 혼자이기 때문에 입국심사에서 여러 질문을 받았습니다.
준비해 간 바우처를 다 보여주기도 했고 가진 돈이 얼마냐, 그돈을 어떻게 벌었냐, 직업이 뭐냐 등등 의심의 눈초리를 받았죠.
요즘은 일이 더 많아서 더욱 강해졌으리라 싶네요.

오늘 소매치기 팁도 같이 포스팅하려 했는데 짐만해도 너무 내용이 길어진 것 같아
소매치기 팁은 다음 편에서 올리도록 할게요 ㅎㅎ
유익한 포스팅이 되길 바라며 이만 마칠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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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챙겨가는 것에서 격한 공감을 했습니다. 뜨거운 물만 있으면 되고 입맛 없을 때 정말 도움이 되죠.

네 ㅎㅎ 라면은 한국이 최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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