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청소하다, 부셔버릴뻔...
에어컨 설치를 하기로 해서, 창고에 넣어뒀던 에어컨을 꺼내보니 상태가 최악입니다. 이사할때 넣고 거의 1년가까이를 그대로 뒀더니 진짜...
사진을 보여줄수없을 만큼처참 했습니다.
청소를 업체에 맡기려고, 알아봤는데 시간도 안 맞고 비용도 엄청나더군요. 그냥 제가 직접하기로 맘먹었습니다.
대충 뜯고 씻으면 되겠지 하고, 시작했는데... 날씨는 덥고 부품은 잘안풀리고... 힘을 줬다간 다 부서질건 같고.. 아이는 보채고ㅋㅋ 해체하면서 한숨 천번, 후회 만번, 오기 1억번을 넘고 나니 모든 부품이 분리가 되었습니다.
깨끗하게 벅벅 씻은 후, 말려놓고 냉수 샤워 한후 다시 나와보니, 아주 맘에드는군요.
이렇게 스킬 +1 ㅋㅋ
조립의 미스테리,
나사가 왜 남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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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에어컨 청소비용과 설치비용이 많이 비싸졌다고 하던데 직접 하셨다니 돈 굳었네요^^
많이 절약하셨으니 맛있는거 드세요~
청소비는 굳었죠 ㅋㅋ
설치비는 한여름이라 많이 올랐더라구요. 진작할껄 ㅋㅋ
start success go! go! go!
남아도 에어컨이 가동한다면 오케요~ ^^ 저도 설치전, 한켵에 두었던 에어컨 속으로 아끼던 귀걸이 한짝이 쏘옥.
해체 전에는 못꺼내는 거라 그냥 달았는데 ..(속으로 에어컨 안되는게 아닐까 우려하면서도) . . 가동은 잘 되어서. .ㅋㅋ 나사가 남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점쳐봅니다.
ㅎㅎㅎ. 일단 나사 2개가 없는데, 아무 문제없이 잘 작동 되더라구요.
기사님이 설치하는동안 신경쓰이긴 하더라구요.ㅋㅋ
handword님은 나중에 에어컨 교체하실때 꼭 귀걸이 찾으시길.^^
네~ 😍
어?? 저거 저렇게 뜯어낼수 있는거구나 ㅋㅋㅋ
금손은 할수있다. ㅋㅋ
에어컨이 안 시원해서 쳇봇한테 물었더니, 청소하라고 해서 뒤에 다 뜯고, 날개도 뜯었더니
정말 장난이 아니었네요. 청소 잘 했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찬바람이 역시나 안 나와서, 결국 AS 신청 ㅠㅠ
아 가스가 빠졌나보네요. 대부분 가스 충전만 하는데, 제가 듣기론 설치이전하는거 아니면 가스가 셀순 없다고, 파이프점검도 꼭하라고 하더라구요
그 남는 나사는 형한테서 빠ㅈ.... 아아 'ㅡ' ㅎㅎㅎㅎ
ㅋㅋ, 걱정마 여친없는 애들은 안때려 ㅋㅋ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