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을 AI가?
신규직원 채용을 위한 면접을 AI 가 대신한다는 기사입니다.
"면접장서 심장박동까지 스캔당했다" AI면접 직접 봤더니 (조선일보 - 사회)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5/14/2018051401786.html
제가 다녔던 첫 직장은 시험을 봐서 들어갔답니다. 당시 상당수의 지원자가 모여 함께 시험을 보고 면접을 했었지요. 지금 다니는 두 번째 직장은 기술 면접만 있었지요. 당시 팀장님과 여러 사람이 회의실에 모여 이건 뭐냐, 저건 뭐냐는 질문과 함께 어떻게 할 것인지 말해보라... 라는 식이 구술식 기술면접이었죠.
그런데 세상이 바뀌긴 바뀌었나 봅니다. 이제는 모니터를 보며 AI 면접을 본다는군요.
일부 기업은 이미 오래전 사용했다지만, 이제 국내 기업도 도입이 속속되는 것 같습니다.
사람의 머리를 스캔하든 수치화하는 것이 그리 기분은 좋지 않습니다만, 차근차근 준비한 사람의 경우 덜 왜곡된 점수를 공평하게 받는 기회일지 모르겠습니다.
구들 듀플렉스는 전화를 대신 걸어주고, 면접도 AI가 대신 봐 주고... 이러다 사람은 뭘 하게 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