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수납을 거부당한 황당한 상황

in #kr7 years ago

평소 현금을 잘 가지고 다니지 않습니다.
잃어버릴 염려도 있고,
만약 사고라도 나면 현금은 찾을 길이 없을 듯 하여...
(제가 좀 매사에 부정적인면이 있습니다 ㅠㅠ)
무엇보다,
현금보다는 카드를 사용하면 포인트 적립도 되기에
여러모로 카드를 사용합니다.

물론 몇 천원 단위는 가급적 현금으로 지불하려 하지만,
1만원이 넘는 금액은 무조건 카드 결제를 합니다.
오늘도 늘 가던 세탁소에서
세탁물을 찾는 데,
드라이가 아닌 수선비용은 카드 수납이 안된다는 것입니다.
결국은 세금부담이 크다는 것입니다.

당연히 소득에 대한 세금은 내야하는 것이 아닐까요?
물론 중소 영세업자들에게는
카드 수수료가 부담을 될 것입니다.
그렇다고 카드 수납 자체를 거부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이 아닐까 합니다.

당시 다행이도 지갑에 현금이 있어서
지불하고 나왔지만,
만약 현금이 없었다면 좀 황당한 상황이 될 뻔 했습니다.
해당업소 사장님의 사정도 이해가 되지만,
상황이 어렵다고 불법을 하시는 것도
문제는 있다고 봅니다...

오늘 대통령 신년사를 보니
7월에는 카드 수수료 인하가 된다고 하니,
그 때는 세탁소 사장님께서
수선비용도 카드로 받아주시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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