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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때는 어려서 잘 기억은 안나지만 옥수수을 갈아서 질금물에 삭혀서
가마솟에 끌여서 식혀서 누룩 가루넣고 솔잎을 꼭 넣으셨던 기억이 납니다.
술맛이 너무좋아서 큰언니 시집갈때 술을 어마어마한 항아리에 두항아리
담아서 동이낫으니까요. 그리고 추석이나 설때는 꼭술을 담으셔서 동네사람들이.
술맛좋다고 했으니까요.

옥수수와 질금을 사용한게 좀 톡특한 부분이네요 질금물에 삭히고 난후 가마솥에 끓여서 죽을쓴후에 누룩을 넣고 버무리고 솔잎을 넣어 가향해서 술을 앉힌 듯 하네요
조와 수수로 담는 술을 보았진만 ,,옥수수의 발효주는 저도 처음이네요.... 혹시 어머님 고향이 강원도 쪽이신가요?

어머니는 고향이 충북이신데 시집을 강원도 원주로 오셨어요.
할머님께 배우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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