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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아직도 떠나신 할머님이 그립습니다...

in #kr6 years ago (edited)

레오님~...저도 2년전 아버님이 먼저 하늘로 가셨습니다.
멀리 타국에 사는 불효로 온전히 보살펴 드리지 못하고 다행이 마직막 임종전에 깔끔한 아버지를 위해 따뜻한 타월 목욕을 시켜드리고 생전에 늘 제가 챙겨 드리고 좋아하시던 시킨토너로 피부 정리를 해 드렸어요.
그리고 다음날 제가 아버지를 돌보고 있을 때 마지막 깊~~은 숨을 쉬셨습니다.
절 기다려 주신 아버지께 감사하고 마지막으로 저에게 아버지를 위한 시간을 허락해 주셔서 감사할 뿐 입니다.
그리움은 그 후에 옵디다. 찰칵찰칵 찍오논 사진의 스틸컷처럼...
할머니을 향한 레오님 마음을 제 방식으로 이해를 해 봅니다...
할머님 마지막 미사도 정중히 치뤄져서 좋네요.(저도 카톨릭)
할머님...레오님을 위해 애써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열심히 살아가는 레오님을 하늘에서 지켜주시길...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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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러셨군요.
그래도 해외에서 귀국하셔서 임종을 지켜드리셨으니 다행이시네요.
정말 텔레파시라는게 있는거 같아요.
저도 임종 직전에 바쁜데도 시간을 내서 얼굴 뵙고 왔거든요.

발인이 토,일에 걸리면 장례미사가 힘든데 그래도 화요일이라 다행이었던거 같아요.
쥬노님 아버님도 계속 쥬노님을 보살펴 주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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