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번 위스키의 명술, 부커스(Booker's)
버번 위스키에 입문한지 별로 안되었을때
전 테네시 위스키인 잭 다니엘이나 짐 빔 이런거나 마셔본 아주 초짜였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부모님이 일본을 가신다 하여. 이참에 비싼 술 사달라고 부탁하자 해서 얻게 된 Booker's Bourbon Whiskey입니다.
부커즈는 짐빔을 제조하는 증류소에서 만들어지는데 이 증류소는 산토리(그 일본 회사 맞습니다)소속으로 있습니다. 그 짐빔중에 높은 알코올함유하고 있고 캐스크 스트랭쓰(Cask Strength)로 만들어 졌으며 6년~8년 사이에서 선별하여 칠링 필터링을 하지않은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입니다. -위키피디아 참조함
이런 배경을 가진 버번 위스키이기에 각종 대회에서도 상을 탄 맛있는 위스키이죠.
한국에서 구하려면 10몇만원하고 직구하면 8만 얼마쯤 나오는데 일본에선 2016년 Batch기준으로 5300엔쯤 나오더군요.
설명은 이쯤하고.
높은 도수로 인한 바디감과 버번 위스키다운 복합적인 향. 달콤한 맛과 향이 감돌면서 강한 스파이시함이 혀를 자극하더군요. 그런데도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느낌에 잭 다니엘같이 거친 맛이 아닌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맛이 좋더군요.
이걸로 맨하튼을 제조해서 마셔보니 이만한 맨하튼은 마셔본적이 없을 만큼 엄청 맛있더라고요. 복잡한 맛,향이 좋다고 해야하나 ㅋㅋㅋ
버번 위스키에 입문하셨다면 꼭 한번 마셔보길 권장하는 술입니다. 일본가시면 사오면 좋은 술 중 하나기도 하고요.
리뷰글을 쓰다보니 또 마시고 싶어지네요. 챱챱
그럼 이걸로 리뷰를 마치고 얼른 마시러 가야겠습니다 ㅋㅋㅋㅋ
Adió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