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번 위스키의 명술, 부커스(Booker's)

in #kr7 years ago

버번 위스키에 입문한지 별로 안되었을때

전 테네시 위스키인 잭 다니엘이나 짐 빔 이런거나 마셔본 아주 초짜였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부모님이 일본을 가신다 하여. 이참에 비싼 술 사달라고 부탁하자 해서 얻게 된 Booker's Bourbon Whiskey입니다.

부커즈는 짐빔을 제조하는 증류소에서 만들어지는데 이 증류소는 산토리(그 일본 회사 맞습니다)소속으로 있습니다. 그 짐빔중에 높은 알코올함유하고 있고 캐스크 스트랭쓰(Cask Strength)로 만들어 졌으며 6년~8년 사이에서 선별하여 칠링 필터링을 하지않은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입니다. -위키피디아 참조함

이런 배경을 가진 버번 위스키이기에 각종 대회에서도 상을 탄 맛있는 위스키이죠.

한국에서 구하려면 10몇만원하고 직구하면 8만 얼마쯤 나오는데 일본에선 2016년 Batch기준으로 5300엔쯤 나오더군요.

설명은 이쯤하고.

20171024_220101.jpg

높은 도수로 인한 바디감과 버번 위스키다운 복합적인 향. 달콤한 맛과 향이 감돌면서 강한 스파이시함이 혀를 자극하더군요. 그런데도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느낌에 잭 다니엘같이 거친 맛이 아닌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맛이 좋더군요.

이걸로 맨하튼을 제조해서 마셔보니 이만한 맨하튼은 마셔본적이 없을 만큼 엄청 맛있더라고요. 복잡한 맛,향이 좋다고 해야하나 ㅋㅋㅋ

버번 위스키에 입문하셨다면 꼭 한번 마셔보길 권장하는 술입니다. 일본가시면 사오면 좋은 술 중 하나기도 하고요.

리뷰글을 쓰다보니 또 마시고 싶어지네요. 챱챱

그럼 이걸로 리뷰를 마치고 얼른 마시러 가야겠습니다 ㅋㅋㅋㅋ

Adió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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