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나라가 이땅에 오기까지 회복되어 쓰임받기를 원합니다.(시편 47편)

in #kr2 days ago

시편 47편은 다윗의 시대에 법궤가 돌아오는 장면을 배경으로 고라 자손이 쓰여졌고, 왕의 즉위식 즉 새로운 왕이 세워져 하나님과의 언약을 갱신할때나, 새해, 예수님의 십자가 사역이후 승천하신 기념일 등에 불려졌음. 주님의 완전한 통치가 이루어질 것을 기대하면서 불렀던 시임.

시편 47편은 만왕의 왕을 찬양하면서 시작됨. 기뻐하면서 환호성치며 선포하며 외치며 나아갔음. 영성학자 '윌리엄 로'가 말하는 가장 훌륭한 성도는 구제하고 헌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고 모든 것에 찬양하는 사람이라고 정의하고 있음. 하나님 앞에 정렬되어지는 것이 가장 중요함. 왜 우리 성도들은 하나님께 찬양하며 나아가야 하는가?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찬양하라고 부르셨기 때문임.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하고 기쁨으로 나아갈때 우리에게 놀라운 역사를 보여주실 것임.

시편 47편 1˜4절에서는 모든 백성들이 찬양할 것을 선포하고 있음. 다윗과 백성들은 법궤가 들어올때 드디어 진정한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고 다스려주실 것을 기대했을 것임. 그리고 그 기쁨이 예루살렘 도시 안에 가득했을 것임.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기 시작할때, 우리가 안전하고 기쁘게 살아갈 수 있음.

시편 47편 2절과 7절에서는 온세상 열방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노래하고 있음. 우리를 다스리시는 것을 뛰어넘어 왜 열방을 다스리시는 분을 찬양해야 하는가? 하나님께서는 열방을 다스리실때 우리를 사용하시기 때문임. 하나님께서는 자녀인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약속과 유산의 말씀을 성취해 가심. 그당시 세상에는 여러 민족들이 있었지만, 그중 열악하고 힘없는 이스라엘 민족을 선택하셔서 하나님을 드러내기로 결정하신 것이 은혜임. 자격없고 흠많은 우리를 선택하셔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하셨고, 세상으로 파송해 우리를 동역자로 세우신 것이 은혜임. 하나님께서는 혼자서 행하시는게 아니라 우리를 이용하셔서 함께 그 역사를 이루어가시고자 하심. 그일을 위하여 우리에게 열정을 불어넣으시고 함께할 힘을 주셨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예배자로 불러주시고, 함께하는 통치자로 불러주셨음. 때로는 낙심되어지고 무너질 때도 있고 세상 속에서 분주함으로 하나님을 놓칠때가 있다하더라도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의 통치를 선포하며, 하나님의 일하심 가운데 쓰임받는 한사람으로 세워지기를 바라는게 하나님의 마음임.

마태복음 6장 9˜10절에는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주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주의 나라가 임하게 하시고 주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라고 예수님의 기도가 기록되어 있음. 우리에게는 사명이 있음. 하나님의 뜻이 이땅 가운데 이루지기를 원함. 믿지 않는 모든 이들이 하나님에게 찬양을 올려드릴 수 있는 그날까지 쓰임받길 원함. 주님은 다시 이땅 가운데 오실 것임. 그리고 주의 뜻이 이땅 가운데 성취될 것임. 그 일에 회복되어 쓰임받을 수 있기를 원함.

결론적으로,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대하며 주님의 완전한 통치가 이 땅 가운데 이루어질 것을 기대합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예배자로 세워주셨고 함께하는 통치자로 세워주셨음을 믿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뜻이 이 땅 가운데 완전히 임하는 그 순간까지 회복되어 쓰임받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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