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8/16) 제발 한번만 더 용서해주세요!(시편 79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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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79편은 주님의 성전이 폐허가 되었을때 올려드린 시이며, 아삽의 자손들에 의해 쓰여진 시로 보여짐. 예루살렘이 페허가 된 상황,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버리신 것과 같은 상황, 하나님의 은총과 은혜가 끊어진것과 같은 상태에서 저자가 하나님께 간구하고 있음. 그런 상황에 직면했을때 욥과 같이 왜 그런 상황인지 모를때도 있지만, 죄악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인 경우도 있음. 시편 79편에서 이스라엘이 이방 민족들에게 짓밟히는 이유는 징계였음. 이스라엘이 우상을 숭배하고 강대국을 섬기며 하나님을 져버렸기 때문임. 우리 자신도 하나님보다 다른 것을 더 사랑하고 바라는 건 아닌지 늘 점검해야봐야 함.

시편 79편 5절을 살펴보면, 저자는 이런 어려움의 이유를 분명히 알고 있었음.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시며, 질투의 하나님이심. 출애굽기 34장 14절 "여호와, 내 이름은 질투니 나는 질투의 하나님이다."의 말씀과 같이 다른 우상을 숭배하는 것을 싫어하심. 창조주 하나님이 피조물에 대해 질투하는 이유는 피조물, 즉 우리를 사랑하기 때문임. 하나님을 질투하게 하는 것을 살펴 내려놓고, 주님만을 경배, 의지, 사랑해야 함. 그것을 푯대로 나아가야 함. 하지만, 우리는 그것이 본성적으로 쉽지 않음. 기도와 말씀으로 클린징하지 않으면 다른 것을 바라보게 되므로 치열하게 본질사수해야 함. 기도와 말씀을 묵상하는 시간이 없으면, 하나님께 접붙여져 살아갈 수 없음.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로 인도하신 이유는 그곳에서 하나님을 붙잡을 수 있도록 훈련시키신 것임. 하나님 없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자임을 깨닫게 하셨음.

시편 79편 8절에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악을 기억하지 마시고 가엾게 여겨달라고 기도하고 있음. 그리고 우리의 죄를 깨끗게 하시고 구원하여 달라고 기도하는데, 구원의 이유가 주의 영광을 위해서임. 하나님의 이름을 위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구원해 달라고 매달리고 있음.

결론적으로, 시편 79편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범죄함으로 인해 하나님께서 진노하시고 징계를 주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저자는 그 징계가 죄로 인함을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자신들을 가엾게 여겨 다시한번 용서해 달라고, 그것이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는 일이라며 하나님께 전심으로 매달리는 모습을 봅니다. 인간적인 한계로 오늘도 넘어지는 내 모습을 보며, 다시한번 주님께 나를 가엾게 여기고 구원해주시기를 간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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