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6/27) 내가 강하고 담대할 수 있는 이유(시편 43편)

in #kr5 days ago

시편 말씀이 믿음의 선진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내 삶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어야 함. 시편 42편부터 시작된 시편 2권은 출애굽기적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음. 시편 43편은 42편과 한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민수기 16장에서 모세에게 반역했던 고라의 자손들이 하나님을 찬양하는게 쓰임받게 된 후 쓴 시임.

시인은 낙심되고 불안해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이 시를 쓰고 있음. 지금의 상황이 세상 눈으로 볼때 벗어날 방법이 보이지 않음. 다시말해 고라 자손의 눈에는 자신들이 조상들과 같은 반역의 죄를 범하지 않을까하는 내재적 불안이 있었고, 끝이 보이지 않는 바빌론 포로 상황(성경학자들이 추정)으로 외부적 불안이 있었음. 내재적 불안이던 외부적 낙심이던 하나님을 찾는 갈망함으로 하나님께 맡겨드리고 기쁨 안에서 찬송해야 함. 매 시대마다 악인은 의인을 공격했으며, 악인은 의인을 통해 자신들의 죄가 드러났을때 하나님을 부정했었음. 가인이 아벨을 공격했고, 예수님의 제자들이 유대인에게 공격을 받았고, 바울이 핍박을 받았으며, 예수님께서도 믿는 자들이 핍박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음. 핍박을 받았던 이들의 공통점은 그냥 포기한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겨드렸음.

그러기 위해서는 강력한 예배로 나아가야 함. 시편 43편 3절 시인은 주의 빛과 주의 진리를 보내 주셔서 자신을 인도해 주기를 원하고 있음. 주의 빛은 성령님을 의미하고, 주의 진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뜻함. 시인의 길잡이가 되어 이끌어 주시기를 구하고 있음. 두려움이 임할때는 벌벌떠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계시는 성소에 나아가 하나님을 구하고 예배해야 함. 시인은 하나님께 구할때 큰 기쁨이 임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음. 하나님께서는 기쁨의 근원되시는 분이시므로, 우리가 구할때 평안과 기쁨을 주실 것이고 찬송의 제사를 올려드릴 수 있음.

시인은 자신에게 낙심과 불안이 파도처럼 찾아올 때, 외부를 탓하는 것이 아니라 창조주 하나님을 신뢰하며 자신을 향해 담대히 선포하고 있음. 살아계신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하나님을 바라볼때, 괴로움과 슬픔은 떠나가고 하나님의 구원이 임할 것을 신뢰하고 있음.

결론적으로, 내 삶의 고난과 낙심되는 상황을 내 힘으로 어찌저찌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적으로 하나님께 맡겨드려야 됨을 깨닫습니다. 그 방법은 하나님의 성전으로 나아와 하나님 바라보며 하나님을 구하고 찬양함으로 예배를 올려드리는 것입니다. 그때 기쁨의 하나님께서 일하실 것임을 나에게 담대히 선포할 수 있음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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